미투데이, 트위터, 페이스북의 용도를 어떻게 구분하고 연동시킬 것인지 고민하기보다 SNS에 한 줄의 시라도 적어넣을 수 있기를...

맥과 PC, 아이폰을 어떻게 연동시킬지 고민할 시간에 잊고 지냈던 사람들에게 전화 한 통, 이메일 한 통 연락할 수 있기를...

iPhoto와 aperture의 용도를 어떻게 구분하고 피카사가 나은지 윈미갤러리가 나은지 고민하기보다 거기 들어갈 사람들의 사진 한 장 더 찍을 수 있기를...

수천 곡의 재생목록을 데스크탑과 노트북, 아이폰에서 어떻게 연동시키고 관리할 지 시스템을 구축할 시간에 음악 한 곡 끝까지 감상하며 즐길 수 있기를...

다이내믹이니 컨덴서니 마이크들과 오디오카드, 스피커 등을 바꾸고 싶어 중고사이트들을 들락날락할 시간에 아름다운 글귀 하나 녹음해서 사람들과 나눌 수 있기를...

키노트니 로직이니 파이널컷이니 베가스니 각종 응용프로그램 최신버전으로 유지하려고 들이는 심적 물적 노력보다는 그 프로그램들로 하나라도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기를...

티스토리니 텀블러니 텍스타일이니 도메인이니 메타블로그니 어떻게 하면 블로그 간지나게 꾸미고 포스팅 검색유입률을 높일 수 있을까 고민할 시간에 하루에 한 개라도 사람들과 나누고픈 진솔하고 정성됨 포스팅 하나 작성할 수 있기를...

맥북이니 아이맥이니 아이패드니 기기에 대한 욕심보다 묵혀두었던 책 한 권 꺼내어 읽을 수 있기를...

트위터니 페이스북이니 다른 스윙댄서들과 교류한다고 온라인을 헤매고 다니기보단 출빠 나가서 한 명이라도 상대방의 눈빛과 텐션에 집중할 수 있기를...




이상 감성적인 딴따라를 추구하지만 상당 부분 이성적이고 내실보다는 구조와 체계, 겉포장에 치중하는 듯 해 고민인 한 IT노예의 묵상이었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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