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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에 아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미투데이에는 아직 오프라인 인연이 많이 없는 편인데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트위터의 경우엔 그나마 선별?이 가능하고 아직까진 반가운 인연들이 더 많았는데

페이스북의 검색기능과 친구추천엔 별로 얽히고 싶지 않은 인맥들도 많이 보인다.

본격 소셜네트워크 시대가 도래하긴 했나보다.


스마트폰 붐 이전만 해도 어떤 내용이든 아무렇게나 내뱉을 자유가 있었는데

나를 지켜보는 사람이 많아지고 대화 상대가 많아질 수록 말을 가려하게 되면서 정작 소통은 적어진다.

온라인 상에서 나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하면서도 한 편으론 까발려진 내 일상이 걱정되기도 하고

온라인 군중심리로 인한 몇몇 피해사례들을 접하면서 몸을 사리느라 점점 가식적이고 공인화되어가는 나를 발견한다.

(사실 요즘엔 '소통은 개뿔 그냥 노는 거지 뭐' 라고 생각한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즐기고 서로의 꿈을 나누길 바라기도 했었지만

막상 지인들이 온라인에 대거 등장하니까 어떤 경우엔 당황스럽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마음에만 묻어두려 했던 이들의 일상을 알게 될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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