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얼 워크샵 자기소개 시간에 '스윙안에서 보다 다양한 것들을 해보고 싶어서'라고 워크샵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사실 소셜에서 에어를 써먹을 일은 거의 없고 사용하게 된다면 공연이나 잼 정도일텐데 퍼포머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고 있는 걸까...

에어리얼 강습을 본격적으로 들은 적은 없고 다른 쇼/잼 강습들에서 패턴식으로 배운 정도였는데 플립이랑 팬케익의 원리를 하나하나 배운 게 오늘의 성과.
정우크리스탈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커플답게 에어리얼 강습도 체계적이었다.
레알/요요 커플이랑 홀리님, 이르다에서 만났던 원리님 등 아는 얼굴도 많고 많지도 적지도 않은 6커플 적당했음.

지지난주 사실 연습모임에서 플립을 처음 해 봤을 때 끝나고 어깨가 너무 아파서 이 날도 사실 걱정을 좀 했는데 확실히 체계적 단계별로 진도를 나가니까 어깨에 무리가 덜 가더라.
파트너였던 에그도 근력이 좀 딸려서 그렇지 생각보다 잘 따라와줬다.
그 전에 멋모르고 그저 팔로 팔뤄를 돌려서 던지려고 했다면 리더/팔뤄 합을 맞춘 상태에서 서로의 힘을 적절히 이용해서 사뿐히 넘어간다고나 할까. 처음 도입부 락스텝 텐션부터 마무리까지 텐션이 쭈욱 이어지는 게 중요하다. 어느 한 부분 리더/팔뤄 한쪽이라도 텐션이 느슨해지면 상대방이 힘들거나 위험해질 수 있다.

팬케익은 습득하기는 쉬운데 실제로 하기엔 플립보다 어려운 듯.
팔뤄의 복근힘도 많이 필요하고 팔뤄를 들었을때 뒤로 넘어갈 위험이 좀 있다. 플립 점프하는 느낌이 더 멋있기도 하고...

챔피언들 동영상 보면서 쉽게만 생각했던 플립/팬케익 파트너와 오랫동안 맞춰보지 않으면 쉽게 구사할 수 없는 동작들이구나. 연습 파트너 구하면 연습 많이 해 봐야지.

p.s. 정우크리스탈 강습에서 제일 힘든 건 워밍업... 어우 군대 피티체조에 맞먹는 게 정우크리스탈 워밍업이다. 날도 춥고 에어리얼 하려면 충분히 몸 풀어줘야 하긴 하겠지만 헬스까지 하고 와서 하려니 힘들더라 +_+





에어리얼 워크샵 끝나고 생각보다 몸상태가 괜찮아서 신청해놨던 골방블파로 넘어감.

에어리얼 직후에 블루스 모드로 전환하는 데 꽤나 오래 걸렸다. 맥주랑 와인 거의 원샷하다시피 하고 알콜기운을 빌어 블루스 모드 진입.

역시나 링고팝에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빅애플 넓은 공간이 휑하게 느껴지더라. 여유가 있어서 좋기도 했는데 역시 블파는 아늑한 공간에서 해야 제 맛인듯...

블루스 기본 리듬타는 건 어느정도 되는 듯 한데 이제 패턴들을 좀 더 자유롭게 구사해보도록 해야겠다. 정확하지 않은 드래그블루스 패턴도 좀 더 다듬어야겠고...
확실히 하체근력이 중요하다. 운동 좀 더 꾸준히 해서 몸을 좀 더 저중심으로 만들어야 할 듯...

최반장 형이 소울 음악 잘 틀어주는데 웨스트 시도해 보려는데 그새 패턴이 잘 생각 안나더라. 아무래도 램이 딸려... ㅜㅜ

주최자인 당통/만정님도 블루스 추신지 오래되셨다는데 만정님이랑 첨해본 홀딩도 색다른 느낌이었음.
애쉬가 잘 춘다고 칭찬해줘서 기분 좋았음 ㅎㅎ

골방블파 이번이 처음이었다는데 다음에 하게 되면 가게 될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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