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를 돕는 키워드

CSI 기간 : 3/25(금)~27(일)
KLHC D-day : 3/26(토)

KLHC : Korean Lindy Hop Championships
CSI : Camp Swing It

본 내용에 나오는 카운트다운 날짜들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며,
그 즈음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100 (2010.12.15)
아 오늘이 내년 CSI 얼리버드 접수지? 까먹지 말고 신청해야지.
올해 CSI 2회는 지터벅 실력에 출빠도 안해 본터라 못 갔었는데 내년엔 꼭~!!



시간은 흘러흘러...
2011년



D-70
토드니나도 오고 할렘핫샷도 오고 뭔 행사가 이리 많냐? 거덜나겄네.
CSI는 그냥 양도 하고 카드값이나 갚을까?


D-60 (동경/희망사항)

언제쯤 대회 같은 거 나가 볼 수 있을까?
동영상들 보니까 기교보다도 뮤지컬리티와 재치가 중요한 거 같은데
에어같은 거 안 해도 파트너랑 호흡만 잘 맞으면 되지 않을까?

별 생각 없었는데 CSI 대비해서 사람들 준비 많이 하나보네? 나도 공연 해보고 싶다.
파트너도 없고 안무할 능력은 안되고 단체공연 같은 거 껴서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나 공연은 잘 할텐데.

누가 안 불러 주나...


D-57 (1.28 정우/크리스탈 에어리얼 워크샵)

플립/팬케익 어렵구나.
일단 배우긴 했는데 언제 써 먹나?
정우/크리스탈은 에어 연습 참 많이 했나 보다. 호흡이 딱딱 맞네.
그래도 저 사람들 설마 플립 연속 8번 같은 건 못 하겠지? 그게 어디 사람이야? 댄싱머신이지...
(그러나... 두 달 후 그들은...)


D-55
누가 안 불러 주나...


D-50 (컴피티션 동영상 분석)

나 춤추는 거 찍어보면 왜 이렇게 흐느적흐느적 대고 구부정하고 없어보이는 걸까.
파트너 구해서 베이직부터 가다듬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일단 동영상을 많이 보자.
챔피언 동영상들은 이미 많이 봤으니까 2부리그를 한 번 살펴볼까?
어드밴스 잭앤질, 오픈 스트릭틀리 등등 아마추어들 혹은 챔피언급 바로 아래 레벨 댄서들도 많구나.
이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들의 영상은 또 색다르네.
확실히 컴피티션은 기교보다는 feel인 것이 분명하다. 얼마나 파트너와 호흡맞춰서 잘 '노느냐'가 관건.
음악에 따른 적절한 뮤지컬리티가 가장 박수를 많이 받는다.
안정된 베이직과 정확한 동작에서 나오는 간지, 그리고 공간을 넓게 적절하게만 사용할 수 있으면 그저 스윙아웃에 서클만 해도 멋져 보이는 거야.

국내 잭앤질 영상 봐도 적절하지 않은 과도한 에어나 루틴들은 너무 연습한 티가 나서 그닥 재미가 없네.
간단한 브레이크나 뮤지컬리티정도로도 충분히 승산은 있다.

아니면 그냥 현실성 없는 희망일까?


D-40 (파트너에 대한 고민)

파트너 구하기가 쉽지 않네.
마침 연습모임을 하게 되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일단 베이직이나 다듬자.

연습모임 같이 하게 된 아멜리양한테 파트너를 하자고 해 볼까?
아멜리양은 키도 크고 동작도 큰 편이어서 파트너 하면 간지는 확실히 날 거야.
체중도 많이 안 나가서 만약 에어를 하게 되어도 괜찮을 거 같고.
근데 꽤나 선배란 말이지...
내가 지터벅 처음 시작했을 때 이미 딴따라땐스홀 공연팀을 하던 아멜리는 내가 파트너 하자고 하면 어떤 반응일까?
(예상되는 반응들 : "꺅~ 너무 좋아요 오빠" or "글쎄.. 전 그런 거 관심이 없어요 미안해요" or "오빠 전 오빠 레벨이 아니거든요? 홀딩해주는 것도 영광인 줄 알아야지 아 기분나빠 정말" +_+)


D-32 (파트너확정/호흡맞추기)


let's go~!!

아 이제 한 달 정도 남았는데 몇 번이나 맞춰 볼 수 있으려나?
이렇게 파트너 정해서 정식으로 연습을 해 본 적이 없어서 뭘 어떻게 해야 되나 방법을 모르겠네?
일단 최대한 출빠 같이 하면서 서로 호흡을 맞춰서 익숙해지는 게 제일 중요한 거 같다.
프랭키 무브 같은 거 패턴 연구도 해 봤는데 정말 많이 맞춰봐서 익숙해지지 않으면 오히려 패턴들에 스트레스 받을 듯.


D-30 (몸만들기/질병과의사투)

근데 왜 이렇게 몸이 안 좋나? 2,3월은 감기몸살로 다 보내는 거 같네 에고...
무릎도 덜거덕 거려서 한의원에 가 봤는데 오장육부가 다 안 좋고 만성피로 등등 어디 성한데가 없네.
운동도 좀 해서 몸도 만들고 식이조절도 좀 하고 최대한 할 수 있는 건 해 보자.
침을 이렇게 오랜 기간 맞아본 건 처음. 한약도 오랜만에 먹었네.

컨디션도 안 좋고 얼마 남지도 않았으니 근력운동보다는 밸런스와 자세에 초점을 맞춘 코어 운동에 집중하자.등도 좀 펴지고 확실히 안정감이 생기는 듯.
(근데 그래봐야 한달동안 열흘이나 운동 했을라나 ㅜㅜ)

파트너도 몸이 안 좋다네.
서로 안되는 날짜가 많아서 일주일에 한 두 번 맞춰 볼 수 있으려나...
이번에 공연팀도 많고 아마 strictly 부문은 강사급들 총출동하지 않을까 싶은데 괜히 망신만 당하고 오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

내 경력이면 루키잭앤질 나가도 누가 뭐라 안 할 거 같은데 신청한 거 변경할까...?


D-20 (구체화)

사람 많은 빠 찾아다니다가 요즘은 연습하느라 사람 없는 빠 찾아다니는데 많이 춰 볼 수록 호흡이 좀 맞는 것 같다. 대화도 좀 하면서 잭앤질 목표와 방향을 구체화 해 나가고 있음.

음악을 듣고 서로 주고받는 뮤지컬리티가 중요하다는 데에는 동의. 에어 연습은 안 하는 걸로 합의.
사실 에어라고 해 봐야 플립 정도인데 에어가 남발할 건 불보듯 뻔하고 그 중에 어설프게 똑같은 거 하는 거 보단 좀 더 개성을 살리는 게 낫다는 생각에 합의.

일주일에 한 두번 밖에 못 맞춰보는 상황이라 새로운 패턴이나 필살기 같은 큰 욕심은 내지 말아야겠다.
아기자기함으로 승부하자.

주최측에 따르면 잭앤질 음악은 라이브가 아닌 디제잉으로 간다고 한다. 라이브보단 디제잉에 익숙한 음악이 나올 확률이 높고 뮤지컬리티 살릴 수 있는 요소가 많아서 더 좋을 것 같다. (현장에선 라이브로 바뀌었음)

각종 대회 잭앤질이나 잼에 나오는 음악들을 최대한 모아서 계속 듣고 있다. 운전하면서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계속 들으면서 어떤 부분에서 어떤 식으로 뮤지컬리티가 들어가야 할 지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 하고 있다.


D-10 (패스트 클리닉)

패스트에서 스윙아웃이 제대로 안되어 계속 고민이다.
연습모임에서 뭉치형에게서 스윙아웃 클리닉을 받았다. 도통 모르겠던 3리딩도 대충 알 거 같고 빠른 템포에 자세가 낮아야 안정적이 된다는 걸 깨달았음.

때맞춰 제갈량/토깽님 패스트 강습도 개설되어 재수강.
패스트 스윙아웃에서 어느정도까지 릴랙스해야 되고 어느정도까지 텐션이 강해져야 하는지 개념이 없어 계속 버벅대고 고민하던 차에 이 수업에서 그나마 고민하지 않을 정도의 기준을 잡게 되었어.
그래도 포워드 스윙아웃은 현장에선 못 써먹을 것 같다.
빠른템포에서 포워드 스윙아웃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

최근 눈여겨 본 스윙아웃들 중 할렘핫샷 폰투스의 스윙아웃이 최고라고 느껴진다.

언제쯤 이렇게 움직일 수 있을까.


D-7
이제 다음주면 CSI인데 파트너가 또 많이 아프단다. 주말에도 죽 먹고 누워있고 했다는데 일단 쉬게 해야 할 것 같다. 결국 전부 열 번 정도도 못 맞춰 본 듯 하다. 애초 계획보다 연습을 많이 못 했는데... 뭐 어떻게든 되겠지.


D-3(마지막 연습)

수요일 타임에서 계속 추면서 호흡을 맞추고 기본적인 뮤지컬리티들과 브레이크들을 맞춰 봤음.
시간은 없고 주사위는 던져졌고 이제 준비한 것들을 잘 정리해야겠다.
성우시험 볼 때 생각이 난다. 너무 많은 욕심 내지 말고 이거 하난 확실히 보여주자 하는 무기 몇 개만 챙겨가자.

1. 동작은 크고 시원시원하게 공간을 크게 활용
2. 격렬하게만 추지말고 적절한 브레이크에 아기자기한 뮤지컬리티
3. 의상은 너무 어둡거나 화려한 톤은 피하고 서로의 기럭지를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


D-1(CSI개막/트라이아웃)

CSI 중급 신청했다가 잘릴 때 잘리더라도 고급 테스트 한 번 받아보자 해서 어드밴스 신청했는데
어우 트라이아웃 이렇게 긴장되는 거였어? 시험보는 거랑 똑같네.
강사들도 대충 안 보고 꽤 세세하게 테스트하고 있어.

두 번째인가 들어가서 춤추고는 케빈이 불러내더니 스티커 주는데 긴장 풀리는데 죽겠더만...
이거 트라이아웃이 이 정도인데 내일 컴피티션은 어떻게 나가나 +_+
아무튼 어드밴스 통과!! wow~










to be continued...

KLHC 2011 컴피티션 출전 다이어리 (2/2) 로 이어집니다.





posted by 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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