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더빙 방송 얼마나 남았다고 또 논란인가 싶긴 하지만 아무튼,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원작을 다운받아 먼저 접하게 된 문화에서 더빙이 어색해진 건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겠다. IT 강국의 슬픈 뒷면이랄까. 뭐 나도 가끔 어색할 때가 있으니까. ㅎㅎ

하지만 '방송'에서의 더빙의 존폐여부는 공공성의 측면에서 생각해야 한다. 더빙도 드라마기 때문에 캐스팅, 연기, 연출 등 더빙의 퀄리티를 지적할 순 있겠으나 더빙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은 마치 몇몇 막장드라마 때문에 드라마 전체를 없애야 한다는 것과 같은 논리.

'난 더빙 안 봐'는 허용 가능하나 '더빙 없애야 돼'는 폭력이란 얘기.

더군다나 셜록같은 경우 음성다중과 자막 선택까지 가능하도록 했다는데 더빙 논란이 나오는 건 이해하기 힘든 일.

물론 같은 이치로 무조건적인 폐지론은 필요한 경우 반박해야 하겠지만 연기, 연출 등 퀄리티에 대한 객관적인 지적은 더빙 종사자들이 겸허히 받아들이고 돌아봐야 할 부분이다.

p.s. 뭐 개인적으로는 나 안 나오는 거 잘 안 보긴 함 ㅋ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페이스북 사용자는 여기에 댓글을 남겨주시고 일반 사용자는 아래쪽 Comment에 댓글을 남겨주세요.
Trackback 0 | Comment 0

주군's Blog is powered by Daum &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