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스윙 1주년 결산을 하려던 것이 하루 이틀 포스팅 미루다보니 어느새 1년 6개월이 되어 버리면서
그냥 2010년 마무리 포스팅으로 몰아서 하기로 했습니다.

몇가지 다른 주제로 몇 편 더 연작포스팅을 하려고 했었는데 그냥 압축해서 정리해 보렵니다.
(그런데도 스크롤 압박 +_+)



1. 출빠시대 - 저 지터벅 밖에 못추는데요...

린디합 배우기 전 첫 출빠가 기억납니다. 2009년말 12월 어느 날이었는데 링고팝에 갔더랬지요.
티켓이 뭔지 음료수는 어떻게 바꿔 먹는 건지 카운터에는 왠 산적같은 험상궂은 아저씨(제니스 ㅋ)가 앉아계시질 않나 혼란과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다 기억나진 않는데 확실히 기억나는 몇 장면이
아마도 바니님한테 '저 지터벅밖에 못 추는데...'라며 홀딩신청을 했었고
TZ가 어떤 덩치 큰 흑인리더(나중에 보니 오마라는 분)에게 스윙아웃을 처음 가르치고 있었고
스윙페스티벌때 만났던 유메님이 있었고
마치의 현란한 춤사위를 구경했었습니다.

그리고는 2010년 접어들어 1월이었나 2월이었나 구정연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출빠를 시작하게 됩니다.
처음 출빠하면서도 혼자서 타임빠 라이브파티랑 신사빠랑 스윙주랑 빅애플이랑 막 돌아다녔지요.
뮤지컬리티라고는 없는 패턴콤보로 일관하면서 라인댄스 추는 거에 신기해 하고 그렇게 스윙시즌2가 시작되었더랬습니다.

시간만 나면 매일같이 출빠를 다녔고 스윙바마다 포스퀘어 찍고 다니면서 메이어 차지하는 게 뿌듯하던 하루하루였습니다. 춤을 추면서 그야말로 살아있는 걸 느꼈더랬죠. 정말 이렇게 열정을 쏟을만한 아이템을 만난 건 예전 뮤지컬 이후 처음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정말 출빠 1년동안 슬럼프는 많았지만 한 번도 시들했던 적은 없었네요.
한 번은 출빠를 얼마나 자주하나 체크를 해 봤는데 (강습,연습모임을 포함해서) 21일까지 가더군요. 비록 회식때문에 기록을 이어나가지는 못했지만 단지 기록갱신을 위한 출빠는 의미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몸이 피곤하고 스케줄이 빡빡한대도 출빠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춤도 즐거워지지가 않더군요.
스윙을 늦게 시작한 만큼 마음이 급한 점도 없지 않은데 오래 즐겁게 추는 지혜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두둥~ 21일 연속 스윙의 기록



5월에는 부산에 결혼식이 있어 갔다가 혼자 부산 스윙바로 출빠를 합니다.
타지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같은 춤을 춘다는 이유만으로 친밀해지는 건 정말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춤도 즐겁게 추고 마침 월드컵 우루과이전이 있던 날인데 끝나고 술마시면서 축구도 같이 보고
비록 게임이 져서 아쉬웠지만 참 좋은 취미를 택했구나 싶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그 때 만났던 부산 스윙팩토리 분들께 감사드려요~ ^^)

8월 제주스윙캠프는 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워크샵이 아닌 춤추고 즐기기만을 위해 참가하는 모임은 처음이었는데
전국은 물론이고 해외에서까지 참가한 댄서들과 한 장소에서 2박3일동안 먹고마시고 춤추던 기억은 특별했습니다.
인원제한으로 스윙캠프 참가하지 못한 다른 많은 댄서들이 일정을 맞춰 제주도에 내려와서 같이 놀았었는데(일명 아웃사이더)
그렇게 전국의 많은 댄서들이 다 같이 모여서 놀러다니는 것도 신기했지만
아웃사이더들과 함께 했던 그 폭우 속의 야외 댄스파티는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2010 제주스윙캠프 태연 생일잼

사실 저도 저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춤 열심히 춥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강습듣고 워크샵 듣고 연습모임 하고 춤에 대해 고민하고 매일같이 출빠하는 모습을 보면 가끔 '지독하다'는 생각도 들 정도인데요.
세계적으로도 정평이 나 있는 한국 댄서들의 끝장나는 춤사랑...
뭔가 열심히 추는 것도 좋지만 정말 '놀고' '즐겼으면' 합니다.



2. 챔피언과의 만남 - 소문듣고 왔소이다!!

린디합을 시작하기 전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 하나 고민을 하던 차에 2009 스윙페스티벌에서 처음 본 제갈량은 좋은 타겟이었습니다. 제갈량/토깽님 커플은 2009 스윙페스티벌에서 개인전 1위를 차지했었는데요. 그 전부터 소문은 듣고 있었지만 직접 보고 확실히 맘을 정했더랬죠.


"좋아, 내 상대는 너다!!"
... 까지는 아니지만 저 사람들을 찾아가야겠다 싶었습니다.

마침 1월에 열린 베이직 강습에서 스윙아웃을 거의 처음 제대로 배웠고 뒤이어 열린 2월 뮤지컬리티에서는 패턴에서 벗어나 노는법을 알게 되었더랬죠. 3월 업글린디에서는 패턴 몇가지를 배웠습니다.
강습도 강습이었지만 때마침 저에게 필요한 강습들이 순서대로 개설되어 주욱 따라갈 수 있었죠.

이후 아다마스,이화,견우,뽈,정우,크리스탈,바다,샤이 등 유명한 국내 강사들도 만나봤고 다들 훌륭한 강사들이었기에 특정강사를 지칭하는 건 좀 그렇지만 일단 저의 2010년 스윙라이프에서는 제갈량이란 댄서를 빼놓긴 힘든 것 같습니다.

다른 강사들과 다르게 그가 가지고 있는 성향들 중 특별히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있긴 합니다.
댄서로서의 쇼맨쉽과 강사로서의 프로페셔널함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앞서 공연들을 보면서 느꼈던 건, 다른 팀들이 춤을 '열심히' 춘다면 제갈량은 보다 더 엔터테이너적이라고 할까요?

스윙댄스가 가지고 있는 소셜의 한계를 넘어서고 싶은 저로서는 우리나라 댄서들에게 필요한 덕목이 바로 쇼맨쉽이라고 생각합니다. 춤을 즐기는 것을 넘어서 그 즐거움을 관객에게까지 확장시키는 것, 내가 잘 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객을 위한 볼거리제공이란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제갈량의 표정 하나하나 몸짓 하나하나는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부분이죠.

대부분의 우리나라 스윙댄서들이 춤을 즐기면서도 남 앞에 나서는 것, 나를 드러내는 것을 무척이나 어색해 하고 창피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공연문화를 업으로 하는 게 아니니 취미로서 즐기는 춤 그정도로도 만족할 수 있겠지만 공연문화를 많이 접했었고 나름 연기자 생활을 하는 저로서는 무척이나 답답한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력이 오래된 강사급 댄서들은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역시나 대중들을 위한 볼거리라는 측면에선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아무튼 이 부분에 대해선 나중에 따로 얘기하도록 하구요, 스윙댄스를 일반 대중을 위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할 때 가장 기준이 되는 마인드가 제갈량의 쇼맨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2011년에는 보다 많은 훌륭한 강사분들과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3. 스윙댄스와 소셜네트워크 - 와글와글 수근수근 스윙스윙

아무래도 제 스윙인생에서 소셜네트워크를 빼놓을 순 없겠는데요. 스윙댄스를 처음 알게 된 것이 트위터에서였다면 2010년 스윙라이프는 미투데이와 함께 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지요.
뭐니뭐니해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2010년 3월에 있었던 '광화문고양이스윙'이었습니다.


광화문고양이스윙의 시작(with 큐티캣)

여러번 언급했던거라서 관련포스팅 링크만 하도록 하죠.


비비형이 종종 저보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너무 자주 포스팅을 자주 한다고 핀잔을 주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전 이렇게 얘기하곤 했습니다.

'제 유일한 사회생활이예요~!!" ^^;;

사실 그렇습니다.
동호회 생활을 안하는 저에게 스윙판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정보공유하고 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바로 소셜네트워크였지요.
소셜네트워크는 참 신기한 공간입니다. 그냥 농담 주고받고 수다떨다보면 같은 꿈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입니다. 그러다보면 간혹 실제로 뭔가 결과물이 나오기도 하거든요.
그 대표적인 사건이 광화문열린스윙이었습니다. 그 때 참 재미있었고 덕분에 많은 분들을 만났었고 고마운 인연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때의 인연으로 인사를 건네시는 스윙댄서분들이 계신데 감사할 따름이죠.

나름 머리를 짜냈었던 출빠투데이도 비슷한 소셜활동의 결과물이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늘 가지는 궁금증, '오늘은 사람들 어디로 출빠가나?' 하는 정보를 공유하고 싶었던 건데 비록 현재는 구글문서를 활용한 허접한 수준이지만 이게 시작이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마전엔 트위터에서 한창 스윙댄스 어플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아직 성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런 소셜네트워크에서의 교류들이 분명 더 재미있고 더 생산적인 이벤트들을 만들어내기를 바라봅니다.



4. 타 장르로의 확대 - 블루스가 린디합을 자유롭게 하리라

린디합을 시작하면서 린디합이 참 재미있었고 린디합을 제대로 출 수 있게 된 다음에야 다른 장르에 도전하리라 마음먹었더랬습니다.
그런데 그 결심을 바꿔놓은 계기가 있었는데 바로 '블루스'였습니다.
바다/샤이의 블루스 강습 겨우 2번 듣고 참석한 블루스파티는 그야말로 문화적 충격이면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패턴이랄까 춤에서의 틀을 깨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블루스가 린디를 자유롭게 하리라 - 주군서 3장3절"

어찌보면 모든 춤이 다 섞여 있는 블루스는 느린음악에 춤을 추는 만큼 패턴보다 음악을 듣고 표현하는 그 과정이 린디합에 비해 훨씬 디테일하고 섬세합니다. 그리고 여유롭지요.
느린음악에 춤을추고 나니 패턴에만 갇혀있던 린디합이 좀 더 자유로워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패턴이라든가 뮤지컬리티가 다양해졌고 표현의 폭이 넓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이후 모든 춤들을 다 경험해봐야겠다고 생각을 바꾸게 됩니다.
블루스에 대한 관심은 탱블(드래그블루스)로 이어졌고
발보아도 하루 배워서 얼레벌레 소셜때 춰보고 있고
웨스트코스트스윙도 시작해서 아직은 비기너 단계이지만 공연도 하고 열심히 놀고 있습니다.

스윙댄스 지터벅, 린디합 외 여러 장르에 대한 관심

애초에 린디합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시작된 타 장르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어떤 춤도 제대로 완성되지 않은 시점인지라 어떤 순간엔 이도저도 아닌 춤을 추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부작용도 있습니다만 장기적으로 봐선 그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춤을 출 수 있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요즘 특히 관심이 가는 분야는 '소울'이지요.
어찌보면 전혀 새롭지 않고 또 어찌보면 무척이나 색다른 소울은 노는 것에 대해 그리 익숙하지 않은 우리나라 댄서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전 아마도 린디합을 베이스로 하면서 웨스트/소울쪽 스타일링으로 차별화된 댄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 소망입니다. ^^

웨스트코스트스윙 비기너 졸업공연



5. 에필로그 - 춤이 세상을 변화시키리라

앞서 말했듯이 동호회 생활을 안하다 보니 생기는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습니다. 후배기수를 챙긴다거나 춤 이외의 모임에 불려나간다거나 하는 일도 없고 의무적으로 뭘 해야하는 게 없어서 요즘같은 떠돌이 생활이 편하긴 합니다.

하지만 아쉬울 때가 많죠. 이제 스윙빠에서 더 이상의 생일빵도 없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누가 파티에 불러주지도 않습니다. 모든 걸 다 혼자서 알아보고 좇아다녀야 하죠.
왠만큼 친한척하고 눈에 띄지 않으면 출빠 후 맥주 한 잔 생각날 때 뒤풀이 초대받기도 힘듭니다.
워크샵이나 큰 행사 같은 경우엔 미리 섭외하지 않으면 누구랑 같이 밥을 먹어야 하는지도 고민스럽지요.
분명 아는 얼굴도 많고 두루두루 다 친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정작 어느 그룹에 끼어야 할 지 누군가 불러주지 않으면 참 난감합니다.
연말의 동호회 파티들도 어느 한 편으론 꽤나 부럽더군요.

그래서 동호회 지터벅 기수로 다시 들어가는 것도 심각하게 고려해 봤지만 그건 좀 아닌 거 같고 그냥 이렇게 스윙판 장돌뱅이 생활을 좀 더 즐겨 보렵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런저런 사람들 만나는 게 아직은 좀 더 재미있는 거 같네요. 가끔 알아봐 주시고 반겨주시고 홀딩신청해주시면 그게 또 반갑고 고맙고 그렇더라구요 ^^

전 스윙판에서 꿈이 참 많습니다.
일단 좋은 댄서가 되고 싶고 실력이 쌓이고 기회가 되면 강습이나 공연/퍼포먼스 활동도 해보고 싶습니다.
지나온 세월들을 아무래도 퍼포머로 살아왔기 때문에 그런지 소셜로는 만족하긴 힘든 거 같습니다.
그러려면 좋은 파트너 만나서 실력도 한 층 업그레이드 해야 할테고 훌륭한 동료들도 만나서 꿈을 나눠봐야겠지요.

간간이 외부언론?과 접촉할 때마다 스윙댄스 이야기를 빼놓지 않고 하는데요.
아직도 춤 하면 순수예술로 거부감 느끼거나 유흥으로만 느끼는 문화가 있는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춤을 즐기게 되기를 바랍니다. 참 오래전부터 가져왔던 모토중 하나가 바로 '춤이 세상을 변화시키리라'라는 것이었습니다.
굳이 '쉘위댄스'나 '풋루즈' '더티댄싱'같은 스토리를 얘기하지 않더라도 책밖에 모르던 괴짜 범생이가 춤을 만나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제가 직접 느꼈고 그 변화는 충분히 매력적이고 가치있는 것이었기에 그렇습니다.

2011년은 보다 나은 댄서가 되고 이러저런 꿈들을 구체화시키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데 그 과정에 좋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으면 합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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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우나비 2011.01.17 17:46 신고

    정리와 규정짓기의 능통ㅋ
    단, 부산스윙은 6월이었음

    • Favicon of http://joogoon.net 주군 2011.01.23 17:18 신고

      부산스윙 얘기는 안 했는데?

    • 여우나비 2011.01.24 22:38 신고

      부산(에 결혼식이 있어 혼자 갔었던) 스윙(바)
      부산스윙 ㅋㅋ

    • Favicon of http://joogoon.net 주군 2011.01.25 10:58 신고

      그게 pssf 얘긴 아니잖어~ +_+



(추가되는 대로 계속 업데이트 합니다~ 다른 자료 정보 아시면 댓글에 경로를 남겨주세요~)

광화문 게릴라 스윙이란? 2010/03/07 - 광화문에서 고양이랑 스윙댄스 추는 사연
미투데이에 올라온 광화문 스윙 관련 포스팅들 보기
(미투데이분들은 '광화문스윙' 태그로 통일해 주세요)

< 광화문 게릴라 스윙 사진들 모음 >


by 주군's GF1 (현장촬영은 소나기양이 수고)
(맘에 안드시는 사진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내려 드릴 지도 몰라요)

미투데이 봉달님의 플리커 슬라이드 쇼~

미투데이 Buzz님의 블로그 포스팅

미투데이 초식이님의 구글문서 슬라이드쇼~ (1) (2)

미투데이 요하나님의 블로그 포스팅

kylefierce님의 블로그 포스팅


< 오프닝(주군&큐티캣) 동영상 모음 >


by 미투데이 봉달님

by 미투데이 소드피시님(스윙프렌즈)

by 미투데이 sleepysoul님

by 미투데이 아도겐님


< 광화문 광장에서 쫓겨나기 전 제네럴 모음 >


by 미투데이 홍시님


< 2차 집결지(광화문열린시민공원)에서의 제네럴 모음 >

by 미투데이 sleepysoul님

 
by 미투데이 요하나님

by 미투데이 소드피시님(스윙프렌즈)

by 미투데이 소드피시님(스윙프렌즈)

 
by 미투데이 홍시님


by 미투데이 카니지님


두기/두달(스위티스윙) 스페셜 by 미투데이 카니지님


< 라인댄스 심샘으로 게릴라스윙 마무리 >
by 미투데이 sleepysoul님

by 미투데이 요하나님

by 미투데이 소드피시님(스윙프렌즈)


< 뽀너스 >
광화문 게릴라 스윙 뒤풀이자리 일본에서 오신 아모레님의 제네럴 by 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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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니핑크 2010.03.15 08:21 신고

    오빠! 박치기 미안했어요! 아우- 이제 린디 초급이자나. 크흐흐흐흐
    덕분에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재밌었어요- 동영상은 역시 안습.ㅋㅋㅋㅋ
    출빠에서 봐요오옹!

  2. Favicon of http://blog.joins.com/marsis96 화성인 2010.03.15 08:43 신고

    회사 워크샵 다녀오느라 참석 못해서 넘 안타깝네요 ㅜㅜ
    사진이랑 동영상을 제 블로그로 담아가도 될까요~?

  3. 아도겐 2010.03.15 10:58 신고

    요렇게 모아서 차례로 보니 또 다른맛이 있군요 하하 수고하셨습니다.

  4. 요하나 2010.03.15 12:34 신고

    남박과 요하나는 동일인물!! 하나만 남겨주세요 ㅋㅋ

    • Favicon of http://joogoon.net 주군 2010.03.15 12:41 신고

      앗 어쩐지... 열어놓고 이거 어디서 보고 열었더라 했는데 ㅎ

  5. Favicon of http://sleepy.tistory.com sleepy 2010.03.16 01:32 신고

    정말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미투데이 sleepysoul)

  6. Favicon of http://www.cyworld.com/roselin80 이슬이 2010.03.16 13:02 신고

    ㅎㅎ 우연히 사연보고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주군님이랑 홀딩도하고~ 오랜만에 야외열린스윙 재밌었습니다!! 처음사진 모음에서 [이 팔뤄분 닉네임이 뭐셨더라]<ㅡ라고 하신 그 팔뤄가 저인거 같네요 ^^;; 즐거운 이벤트 감사했습니다.

    • Favicon of http://joogoon.net 주군 2010.03.17 08:35 신고

      맞다~ 이슬이님~!! 엔조이 분이셨지요? 반가웠습니다 너무 잘 추시더라구요~ ^^


드디어 D-1입니다. 3/12(금) 22:00 현재 총 참가자가 150여명에 달하고 춤추는 인원만 해도 100여명(리더51, 팔뤄56)에 이르는 규모가 되어 버렸습니다. 애초에 2,30명만 참석해도 성공이겠다 싶었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 신청을 해 주셨네요~

일본의 유명 스윙댄서라는 아모레/루루 커플이 참석한다는 정보도 입수되었습니다.

아무튼 규모도 커지고 하는 만큼 당일 일정과 행동지침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한 운영진의 통제도 없고 짜여져 있는 스케줄도 없이 즉흥적인 행사입니다. 또한 사전 미팅이나 리허설이 없이 모든 교류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분들은 아래 내용을 꼭 숙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언제 어디서 모이나?
3시30분 광화문 메인 광장입니다.
현수막, 데스크, 안내문 없습니다.
그저 고양이 머리띠를 한 팔뤄들 몇명이 보이신다면 바로 그곳이 집결장소입니다.

일정은?

3시30분에서 4시 사이 적정한 인원이 모였다고 판단되면 게릴라 스윙이 시작됩니다.
운영진에서 준비한 선곡 분량은 1시간입니다.
외부 저지 등 만약의 사태가 발생해 1시간을 못채우는 경우 별도의 공지 없이 자동적으로 2차 집결지(광화문시민열린마당)로 이동해 다시 판을 벌입니다.



선곡리스트

선곡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대중성을 기준으로 스윙재즈, 빅밴드, 록큰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선곡했으며 라인댄스 두 곡(트랭키두, 심샘)이 포함되었습니다. 예습들 해 오세요~ ^^

규칙 1. 우리는 지나가던 행인이다!!
공연이 아닌 플래쉬몹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특별한 의상도 특별한 안무도 필요 없습니다.
그저 게릴라 스윙이 시작되기 전까진 근처를 어슬렁 거리며 사람들과 대화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광장에 놀러나온 시민의 역할을 충실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규칙 2. 음악소리가 들리면 춤을 춰라!!
적정 인원이 모였다고 판단되면 첫곡이 플레이 되면서 첫 커플(주군/큐티캣)의 제네럴로 게릴라스윙이 시작됩니다.
주변에서 음악이 들리시는 분들은 따라서 파트너와 함께 제네럴을 즐기시면 됩니다.
춤추는 인원이 많아지면 그에 맞춰서 음악소리도 커지게 됩니다.
지나가던 행인인 우리는 그저 누군가의 거리 스윙에 동참하게 되는 것 뿐~

* 광화문 광장이라는 공간의 민감성을 고려, 작은 출력의 앰프를 준비했습니다. 앰프 한계까지 소리를 키우긴 하겠지만 잘 안들린다고 불평하진 말아주세요.

규칙 3. 심샘(Shim Sham)으로 끝난다!!
지나가던 행인이었던 우리들은 라인댄스 심샘을 끝으로 뿔뿔이 흩어집니다. 해산공지멘트 별도로 없습니다.
플래쉬몹 이벤트였던 만큼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참 라인댄스를 모르시는 분들도 같이 따라하시면서 즐기시면 됩니다. (막상 저도 못춥니다. ㅜㅜ)

외부대응책

춤추시는 분들 혹은 구경, 촬영 오신 분들 모두 숙지해주세요~
3/11 저녁에 있었던 광장 시뮬레이션 답사 결과 경찰들이 흥미로워 할 뿐 그다지 광장에서 음악틀고 춤추는 것에 큰 반응을 보이진 않았지만 13일 당일은 인원이 많은 만큼 어떤 대응을 할 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혹시나 경찰이나 관계자가 제지하려고 할 경우 이렇게 대응해 주세요~

(경찰이나 관계자들의 예상되는 반응들)
1. 여기서 뭐하시는 겁니까?
2. 여기서 이렇게 시끄럽게 하시면 안되거든요?
3. 지금 즉시 해산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여기 주최하신 분이나 운영책임자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 저희 그냥 놀러왔다가 춤추길래 따라추는 거 뿐인데요~
2. 분위기 좋은데 왜요~ 그냥 놀게 놔 두세요~
3. 에이 그러지 말고 같이 춤춰요~
4. 주최자요? 모르겠는데요 지나가다가 그냥 구경하러 왔어요 나한테 왜그래요~

등등의 답변들을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그 밖에 여러분의 상상력에 맡기겠습니다. 알아서 대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경, 촬영하시는 분들께
찍으신 스냅사진 혹은 동영상들을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유튜브 등에 올려 공유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실시간 포스팅, 중계 환영합니다~

뒤풀이
현재 뒤풀이 참석의사를 밝혀주신 분이 40분 정도 되십니다.
그 분들은 별도의 인솔이 없어도 아래 뒤풀이 장소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5시부터 예약되어 있습니다.


거성호프 02-723-5995 (박명수 사장 아님)

- 두근두근 잠 못 드는 밤에 주군
  1. Favicon of http://me2day.net/limpid_blue 초식이 2010.03.13 00:28 신고

    건투를 빕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길..^^

  2. sky 2010.03.13 00:40 신고

    오늘 편히 주무실지...ㅎㅎ 필승!!!

  3. nina:# 2010.03.13 02:05 신고

    피부 거칠어질라~ 얼릉 주무시오 ㅋㅋㅋ

  4. 액션가면 2010.03.13 03:28 신고

    거성호프 빵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가고 싶어 미칠 것 같아요ㅠㅠ
    영상 조촐하게 나마 찍어주세요~
    화려함이 예상되는 내일을 꼭 보고 싶네요!!
    광화문고양이스윙 >ㅁ<

  5. 꾸냥 2010.03.13 09:23 신고

    오우~ 호프집 이름마저 거성호프!!!! 기대할께요 ~ (미투로 관람해야하는 1人)

  6. Lizzie 2010.03.13 09:28 신고

    오빠 완젼 수고 많으삼! 최고의 토요일이 될 것 같아요 :) 이따봐요! 두근두근!!

  7. 바니핑크 2010.03.13 13:37 신고

    거성호프 이름이 맘에 듭니다. ㅋㅋㅋ 그러나 참여는 못 할듯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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