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개인 사정상 하루 늦게 발행되었습니다. 주1회 발행이 참 힘든 일인거 같네요. 발행 1주일만에 격주 발행을 검토중이라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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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볼만한 공연/전시 찜하기

[뮤지컬] 맘마미아
뮤지컬 맘마미아가 21일 앵콜 개막했습니다. 도나에 최정원, 이태원씨가 캐스팅되었네요. 한때 제 마음을 설레게 했던 황현정씨의 출연도 반갑습니다. 얼마전에 영화로 봤는데 역시 맘마미아는 무대에서 봐야 제격인 듯 합니다.

[뮤지컬] 드림걸즈
주변에서 드림걸즈의 평은 두가지더군요. 배우들이 잘하긴 하는데 좀 딸리긴 한다~ 무대며 에너미며 전체적으로 볼만하다~ 김승우보다 오만석의 커티스를 추천합니다.

[뮤지컬] 김종욱찾기
'오당신이잠든사이에'와 '형제는용감했다'와 함께 장유정 감독의 3연작 중 하나인 '김종욱찾기'가 시즌4를 맞이했습니다. 일본 시키와 토호를 주름잡았다는 박동하와 원년멤버 오나라가 함께 합니다. 최근 대학로 뮤지컬의 트렌드의 집대성이라고나 할까요?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
극단 차이무의 레파토리였던 늘근도둑 이야기가 연극열전의 일환으로 공연중입니다. TV드라마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철민씨의 무대를 볼 수 있겠네요~

[연극] 하얀앵두
과학연극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연극 하얀앵두가 다음주에 막을 내립니다. 과학을 소재로 존재에 대한 애틋함과 추억을 그리고 있다는데 평이 좋네요~ 이것도 아는 동생이 나오는거라 봐 줄 생각입니다.

[연극] 사카테 요지 페스티벌 '다락방'
다락방을 둘러싼 다양한 사람들의 옴니버스 이야기라네요. 히키코모리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합니다. 옴니버스 형식이라면 늘 흥미가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연극] 삼도봉 美스토리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작가 고선웅씨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삼도봉 美스토리'가 이번주 막을 내립니다.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가 만나는 지점 삼도봉을 배경으로 한 웃음과 풍자라는데 시대도 시대인만큼 그럴듯한 풍자와 해학 기대하겠습니다.

[무용] 안애순 무용단 - 불쌍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단 중 하나인 '안애순 무용단'이 오랜만에 신작을 내놓았습니다. 불상의 모습을 다양하게 변주해 놓은 홍보 이미지가 흥미롭습니다. 예매했구요~ 개인적으로... 참 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무용] 6주간의 젊은 춤 파노라마, 제10회 드림 앤 비전 댄스 페스티벌
18팀의 젊은 안무가들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무대가 진행중입니다. 홍대앞 포스트 극장에서 7월까지~

[전시] 행복을 그린 화가, 르누아르 전
르누아르 전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도 안보고 있습니다.

[전시] 서교예술센터 개관프로그램
옛 서교동사무소가 예술센터로 개관했네요. '일상과 소통하는 예술전' 등 전시가 무료로 열리고 있으니 홍대 가시는 분들 들러보세요~

[콘서트] 힘내라 민주주의 여의도 무료콘서트
윤밴, 장기하와 얼굴들, 크라잉넛... 수요일저녁 7시 여의도공원으로 오시면 공연 볼 수 있습니다.

잡동사니 소식들

외국인이 본 홍광호 지킬, 비교 감상문
한 일본인 뮤지컬 평론가가 '지킬앤하이드','스위니 토드' 등에 나왔던 홍광호의 이미지를 분석해 놓았네요. 노래를 너무 잘 해 오히려 극의 이미지와 살짝 동떨어진다는 점에서 저와 같은 의견이군요~

[뉴스] 9월, 오리지널 뮤지컬 대격돌 '지킬앤하이드' VS '렌트'
오리지널이라고는 하지만 아마도 초연당시 주연급 배우 몇명이 포함된 것이겠지요. 다른 건 몰라도 아담파스칼의 로저는 꼭 보고 싶은데 티켓가격이 ㅎㄷㄷ

[뉴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거칠지만 생명력 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일명 딤프DIMF가 7.6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먹을거 없는 소문난 잔치로 끝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나름 외국작품도 들여오고 노력을 하나보네요~ 그런데 강신성일 형님은 왜 거기 이사장을 하고 있는건가요?

[뉴스] '마이 스캐어리 걸' 뉴욕진출
DIMF에서 한해 한작품씩 교류를 하기로 했는데 그 첫 작품이 '마스걸'입니다. 브로드웨이 진출한 작품은 몇 작품 있었는데 '마스걸' 선전하길 바랍니다.

[뉴스] 웨스트엔드는 지금 연극이 대세!
우와~ '엑스맨' 매그니토와 자비에 박사의 '고도를 기다리며' , '엑스파일' 스컬리의 '인형의 집' 그리고 주드로의 햄릿이라니... 스타들이 무대에 서는 건 전 세계적인 추세인가요?

[뉴스] OD의 창작뮤지컬 '웨딩펀드' 시연회
'지킬앤하이드'로 유명한 OD뮤지컬컴퍼니의 창작뮤지컬 '웨딩펀드' 시연회가 있었네요. 굵직한 라이센스뮤지컬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OD가 선택한 로맨틱 코메디... 창작의 의도는 높이 사지만 대학로 로맨틱 코메디 유행 따라가려는 건 아니겠죠?

[소식] 2009년 6월 클럽데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클럽데이입니다~ 주저마시고 홍대로 고고싱~ 링크는 했지만 사이트 관리를 당췌 안하는지 내용이 없네요 ㅎ


[모집] "굿윌인디,굿윌프린지" 참가자 모집
프린지페스티벌과 연계한 프로젝트 '굿윌인디, 굿윌프린지' 참가자 모집이 6/26까지입니다. 학생, 일반인 등 공연예술 무경험자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홍대앞 인디문화 탐험과정과 그를 바탕으로 한 퍼포먼스가 내용이라네요~

Joogoon.net 업데이트 소식
2009/06/16 - 플래쉬몹 혹은 게릴라 퍼포먼스 모아보기
2009/06/18 - 뮤지컬 드림걸즈 'one night only' 버전별 모아보기
2009/06/19 - 계원예고 출신 뮤지컬 스타들

p.s.
Joogoon이 2009 프린지페스티벌 인디스트 축제통신원에 뽑혔습니다.
프린지 소식 많이 기대해주세요~ 프린지페스티벌은 8.13~8.29까지 홍대 인근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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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바람 2009.06.24 07:55 신고

    와우~ 축제 통신원 하려면 오빠 더 바빠지는거 아냐? ㅋ
    수고하세용~ 1주를 기다리는 1인~

    • Favicon of http://joogoon.net 주군 2009.06.24 15:17 신고

      나 너무 안바빠서 하는거야 ㅎㅎ 축제기간은 아무래도 공연보러 다니느라 좀 바쁘겠지~




샤롯데에서 하는 '드림걸즈'가 요즘 꽤 괜찮은가 봅니다.
영화 '드림걸즈'와 비교하는 등 좋다~ 별로다~ 주변에선 평이 갈려 개인적으로 썩 내키지는 않는 공연인데 아무튼 LED를 사용했다는 무대장치나 홍지민, 오만석 등의 캐스팅이나 볼만한 공연이긴 한가봐요~

드림걸즈 하면 뭐니뭐니 해도 'one night only'를 빼놓을 수가 없죠. 2004년 토니상 오프닝에서 휴잭맨이 선보였던 'one night only' 이후로 기분 up 시킬 때 듣는 음악 중 하나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one night only'의 여러가지 버전을 모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드림걸즈란 작품 안에서 'one night only'는 두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에피 화이트가 사랑과 명예를 모두 잃고 실의에 빠져있을 때 재기를 위해 부르는 슬로우 템포의 곡이 원곡이구요, 이걸 무단으로 가로채 템포도 빠르게 하고 볼거리도 풍성하게 만들어 'dreams'가 부르는 상업적인 버전의 곡이 있습니다. 굳이 뮤지컬 용어로 말하자면 리프라이즈reprise 되겠습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one night only'는 바로 비욘세가 부른 이 빠른 버전이죠~

일단 제니퍼 허드슨의 슬로우 버전을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쇼에 출연해서 부른 라이브 버전인데요, 제니퍼 허드슨은 늘 느끼지만 노래를 참 잘하긴 하는데 너무 무섭게 잘해서 살짝 거부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안좋은 일을 겪은 이후로 어떻게 잘 살고 있나 모르겠네요~


제니퍼 허드슨 ver.



이번엔 영화 드림걸즈에서 'dreams'가 부르는 그 상업적으로 포장된 버전을 보시죠~

비욘세의 Dreams ver.



우리나라에도 'one night only'의 버전은 많이 있습니다만 사실 분위기가 다 비슷비슷 한데요, 오늘은 빅마마 버전으로 들어보시죠~ 동영상을 보니 아마 '러브레터' 같은 프로그램이었던 거 같습니다. 사실 뮤지컬 배우 김선영씨의 버전을 올리려고 했는데 동영상을 찾으려니 없네요~ ㅎ

빅마마 ver.

(fame이랑 뒷부분은 보너스~~)


'one night only'는 특히 오프닝 곡으로 많이 쓰였습니다. 잔잔하게 시작해서 큰 규모로 신나게 끝나는 곡 구성 자체가 오프닝 넘버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뿐더러 간주 때 게스트 소개하기에 적당하거든요. 또 유난히 남자들이 많이 부른 넘버이기도 합니다.

영국 SF드라마 닥터후를 보신분들은 알아보실텐데요, 존 배로우먼이 자신이 진행을 맡은 쇼의 오프닝을 'one night only'로 장식합니다. 이 배우는 노래도 많이 하더군요~
 
존 배로우먼 ver.


그런데 우린 이런 버전의 'one night only'가 낯설지 않습니다. 바로 지난 4월 있었던 제3회 뮤지컬 어워즈의 오프닝 장면이 떠오르는데요~ 오만석씨가 진행을 맡았던 뮤지컬 어워즈의 오프닝 곡이 'one night only'였습니다. 오만석씨도 괜찮았고 오프닝 쇼로서의 구성도 좋았고 썩 괜찮았습니다.

제3회 뮤지컬 어워즈 오프닝 - 오만석 ver.


그런데 이 버전 역시 어디선가 많이 본 듯 합니다. 우린 이미 2004년 토니상 시상식 오프닝을 기억합니다. 노래며 연기며 영화며 뮤지컬이며 못하는 게 없는 우리의 울버린 휴잭맨이 그 길쭉길쭉한 다리를 차 올리며 후보작들을 소개하던 그 장면을요~

2004 토니상 시상식 오프닝 - 휴 잭맨 ver.


음... 우리 뮤지컬 어워즈에서 토니상을 심하게 차용한 걸 아시겠죠?
(참조 : 어디서 본 듯한 '제3회 뮤지컬 어워즈' 오프닝 살펴보기)


이번엔 좀 더 색다른 버전을 찾아보았습니다. '브로드웨이 보이즈'라는 남자 중창단이 부른 버전인데요, 이렇게 아카펠라처럼 편곡을 한 것도 멋지군요~

The Broadway Boys ver.


중창에 이어 이번엔 합창입니다. 율동까지 곁들여 혼성 합창단의 웅장한 느낌으로 들으니 또 다르네요.

BBC One - Last Choir Standing ver.


그런데 이렇게 편곡에 따라 때론 아련하게, 때론 신나게, 때론 씩씩하게 각양각색으로 사용(?)이 가능한 'one night only'의 진가를 알아본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있었으니... 'one night only'를 살짝 개사해 대학 응원가로 사용하기에 이릅니다. 바로 연세대학교 응원단 아카라카인데요, 연고전 당시 응원버전을 살짝 들어보겠습니다.

연대 응원가 ver.

경기현장 영상이라 음질이 다소 고르지 못하지만 그 열기는 느껴지시지요?
아~ 뮤지컬 음악을 응원가로 사용할 줄 아는 이 젊은이들의 센스란... 참 이쁩니다 그려 ㅎㅎ


- 보너스 영상 : 푸켓 사이먼쇼 ver.
푸켓 다녀오신 분들은 한번쯤 보셨을만한데요, 사이먼쇼의 한 장면입니다. 저도 작년에 사이먼쇼 보면서 막 따라불렀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사이먼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살짝 설명하자면... 이분들 다 게이 혹은 트랜스젠더구요 립싱크입니다.




- 보너스 영상 2 : 원더걸스 ver.
팬서비스 차원에서 원더걸스 LA투어 버전도 올립니다. 원더걸스는 노바디 활동하면서 슈프림스 등 복고 스타일을 추구해 '드림걸스'를 많이 연상시켰더랬죠~ (풀빵닷컴 영상인데 파폭,크롬에선 안보일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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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adda 2010.04.03 00:27 신고

    우와 빅마마 버전도 좋지만 원더걸스 버전이 제일 제 맘에 드네요!
    이렇게 많이 있는지는 몰랏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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