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p jive and wail이란 곡이 있습니다.
재즈 애호가나 스윙댄서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곡일텐데 어쩌면 일반인분들도 익숙한 곡일지 모르겠네요.
'GAP' 광고로 유명한 곡이기도 하고 말이죠.
 
 
이래도 모른다면 설마 sing sing sing까지 모르진 않겠지요.


보통 베니굿맨의 연주로 많이 알려진 이 sing sing sing의 원작자가 바로 '루이 프리마'입니다. (저도 검색하다 알았음 ㅋ)

Louis Prima. 그의 음악들도 그렇지만 꽤나 유쾌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참, 흔히 우리나라에선 '루이스'라고 많이 발음하고 여러 포털에도 전부 '루이스'라고 나오는데 영상들 보니 원 발음은 '루이'가 맞네요. (하긴 '루이스 암스트롱' 아니잖아요. '루이스 비똥' 아니잖아요.)

그 전엔 잘 몰랐었는데 이태리계 미국인으로 뉴올리언즈 프렌치쿼터 출신인 이 사람이 꽤나 만능 엔터테이너였더군요. 작곡에 보컬에 트럼펫 연주까지 소화했는데 그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actor도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IMDB에는 정식으로 9편의 영화에 출연했다고 되어 있는데 사실 대부분이 재즈 아티스트 역할로 당시 많은 재즈 아티스트들이 본인 역으로 영화에 출연했던 걸 생각하면 정식으로 배우를 겸했다고 할 순 없겠지만 아무튼 출연작이 많은 건 사실인 듯 합니다.

IMDB 루이 프리마


그 중 인상적인 건 바로 디즈니의 만화영화 '정글북'의 목소리 출연인데요. 노래는 물론이고 더빙도 훌륭하게 해 냈네요. 



이 영상은 디즈니 만화영화 속의 스윙댄스 장면이라고 해서 한 때 많이 봤었던 영상인데 여기 나오는 오랑우탄이 바로 루이프리마의 음성입니다. 캐릭터에 잘 어울리네요.

루이 프리마에 대한 표현 중에 이런 표현이 있는데요.

"Frank Sinatra is like coffee with sugar. Dean Martin is like coffee with cream. Louis Prima is like coffee with spaghetti"
프랭크 시내트라가 설탕커피라면 딘 마틴은 밀크커피고 루이 프리마는 스파게티를 곁들인 커피다.


루이 프리마가 이름도 그렇고 허스키한 보이스도 그렇고 초반엔 루이 암스트롱의 짝퉁으로 평가받았다고도 하는데 그 특유의 유쾌함과 낙천적인 모습만은 분명 그만의 개성인 듯 합니다. 아마도 남철 남성남이나 배삼룡 이기동 같은 6,70년대
우리나라 희극인들이 벤치마킹했을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사실 정글북 영상 하나 올리려고 했던 포스팅인데 길어져 버렸네요. 마지막으로 그의 라이브 영상 하나만 투척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할 'just a gigogo'입니다.



여기 보면 시크한 여자 보컬 한 분이 나오는데 바로 루이 프리마의 아내인 킬리 스미스입니다. 유쾌하고 낙천적이었던 루이 프리마와 지루해 죽을 것 같은 표정의 킬리 스미스의 조합이 꽤나 인기 있었다고 하네요. '루이스 & 킬리'라는 전기적 영화도 나왔다는데 한 번 보고 싶습니다.

딱 이런 컨셉


 

참 루이 프리마의 아들인 루이 프리마 주니어도 현재까지 계속 밴드 활동중이네요.



아버지랑 닮았군요.

 

posted by 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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