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워크샵으로 점철된 소박한 2월

20110204 1년만의 부기우기
한 동안 토요일 웨스트 강습이 있어서 토요일 출빠는 참 오랜만인. 그동안 내가 안가서 몰랐지 여기도 사람들 많이 오더라. 아는 얼굴들이 꽤 많았음. 그런데 홀딩신청하는 게 힘들더라. 조금 머뭇거리다 보면 다 홀딩하고 있고 낯선얼굴도 많고.
연휴에 몸이 안좋아 며칠 좀 누워 있었더니 또 정체... 머리 속에 있는 패턴이 도대체 꺼내지지가 않는다. 이래서 CSI 잭앤질이라도 나갈 수 있으려나?
라인음악에 웨스트추는 커플 발견. 웨스티코리아 사람들인가. 잘 추긴 하는데 뭔가 어설프기도 하고. 난 웨스트 팔뤄가 없어서 못추겠더라.
낮은 천장때문인가 기둥때문인가 답답한 느낌의 ...부기우기. 스피커가 플루어와 너무 가까워서 음악이 너무 크다. 춤추다가 귀가 아플 지경. 작은 스피커들을 위쪽에 달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설 연휴동안의 출빠 http://joogoon.net/267



이번 할렘핫샷 공연과 관련한 사태를 보고 있자니 참 답답하다.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고... 비전문인들이 공연 기획을 하다 보니 그런 건 이해가 가지만 이게 스윙판 아마추어리즘의 현실인가도 싶고...
할렘핫샷 공연 관극 후기 http://joogoon.net/269

아까운 파티들을 다 놓치네...


2011 익스체인지 후기(+이런저런 생각들) http://joogoon.net/270 http://joogoon.net/271

출빠하려다가 양꼬치 광신도들에게 납치당한 1인


20110219 토드발보아/발디홉파티
KBW 이후 두번째 발보아 강습. 베이직이 많이 망가져서 수업은 좀 어려웠음. 풋웍배리션이랑 패턴 하나를 배웠는데 사실 적용하기 쉽지 않아서 제네럴에 큰 도움은 안되었는데 그냥 파티때 소셜추다보니 적응이 되더라. 그동안 출빠에서 가끔 출때는 막 끊어지고 오래 못가 린디로 돌아오고 그랬는데 그래도 끊임없이 뮤지컬리티도 살짝살짝 살려볼 수 있어서 간만에 재밌었음. 토드가 무릎이 꽤나 안좋은거 같던데 발보아에 동호회 강습에 파티까지 뛰는 모습을 보니 안쓰럽기도~ 외국인노동자 타지에서 이렇게 뛰어 얼마나 버는지 궁금하네. 타임에서 가죽 붙인 스윙화 안미끄러져서 불편...했는데 팔뤄 한 분이 파라핀을 빌려주셨음. 바닥에 칠하니까 부드러워지긴 했는데 일시적이더라 방법이 없으려나. 새로운 분들과도 인사를 많이 해서 좋았음.

20110223 올스타WCS 무료웍샵 + 소셜

오브리치 커플의 올스타 첫 공식행사 무료웍샵에 많이들 왔더라. 린디판 사람들 많이 온 거 같은데 웨스트에서 보니 반가운 사람들도 많았음. 기본 스텝과 패턴 몇가지 조합해서 루틴을 나갔는데 살짝 어려운 동작도 있고 괜찮았음. 웨스트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뉴트럴존이랄까 텐션에 관한 거 살짝 얘기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 역시나 소셜때 보니 텐션 강하신 분들이 꽤 많더라.

2월엔 웨스트 강습도 못 듣고 소셜도 못 해서 간만에 웨스트 추려니 패턴 다 까먹고 버벅댔는데 그래도 링마샘한테 베이직이 좋다고 칭찬받았음.
생일빵 곡으로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we no speak americano가 나왔는데 일렉트로스윙이라지만 린디에 더 걸맞는 듯. 웨스트 추기 힘들었음.
신생동호회 올스타웨스트코스트스윙 오픈 기념 득떡


웨스트코스트스윙에 관한 어떤 대화 http://joogoon.net/276


20110124 스카이
강 습 이후 스카이 출빠는 처음. 무릎이 안좋아서 갈까말까 하다가 갔는데 사람이 적당한데다 해림님 디제잉에 웨스트에 블루스까지 무척이나 재미있었음. 화탐은 재미없었는데 연습 겸 앞으로는 사람 없는 곳을 골라서 다녀야 할 듯. 후반엔 습기때문에 바닥이 너무 뻑뻑해져서 힘들었음.
템포가 빠른 곡일수록 스윙아웃시 텐션이 세지는 데 정상적인지 궁금. 부드럽게 추고싶은데 너무 센가 싶기도 하고 릴랙스 하면 리딩이 안되고~ 팔뤄분들 저랑 춰 보시고 말씀들 좀 해 주시라.
얼마전 첫 홀딩 이후 한다님을 자주 보는데 어떤 곡에 춰도 한다님과는 유난히 뮤지컬리티가 잘 맞아서 신기하다.
블로그 글... 잘 봤다고 인사를 건네는 분들이 많아졌다. 소셜네트워크 댄서로 살아가려면 글재주도 좀 있어야 할 것 같다.

2주간의 토드 오렌지 워크샵 간략후기
이번에 한국에서 자신이 주로 쓰는 무브먼트들을 많이 풀어놓는 토드. 베이직과 반복연습을 굉장히 중요시 한다. 저런 거 까지 신경써야 하나 할 정도로...
고정파트너로 강습은 처음 들어봤는데 장단점이 있는 듯.
무릎이 안 좋아서 바운스를 못하겠네. 킥은 물론이고. 주말에 비가 온다고 그런 건가 +_+

20110126 토드발보아 막강
지 난주에 이은 발보아 워크샵. 발보아는 아직 적당한 텐션이나 모멘텀, 자세등이 익숙하지 않아서 강습들으면 아직까지는 그냥 동작 따라하는 정도인데 그래도 그리 어렵지 않은 패턴들을 풀어놓았던 듯... 2월에 있었던 토드 강습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베이직을 무지엄청매우꽤나 중요시 하면서 작은 배리에이션들로 달라지는 느낌들을 전달해 줬다. 원래 그런 스타일인지 갈수록 좀 예민해지는 모습도 보였는데 시킨 것만 하라고 혼났다. 어제도 그러더니.
생계에 힘쓰고 늦게 가서 한시간 밖에 못 들었는데 이제 이 키 큰 친구 언제 또 보려나? (토드랑 뀨띠랑 출국 잘 해~)
떡볶이와 티타...임 뒤풀이가 재미있었다. 오랜만에 말도 많이 하고.
순수린디소녀 장르별 연작 시리즈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이야기들이 나왔다. 푸핫~

20110228 빅애플
요 며칠 무릎이 좋지 않아서 찰스턴 수업을 포기하고 느린음악에나 설렁설렁 춰야지 하며 무릎보호대 챙겨서 월빅을 향했는데 빅애플/트랭키두/심섐 라인3종세트에 심취... 찰스턴 수업 빠진 게 무색할 정도의 춤사위... 토깽님이 이거 보면 안되는데




원래 익스체인지 후기에 포함해서 쓰려던 건데 따로 제목을 붙여주고 싶어서 포스팅을 분리시켰습니다.



익히 들어왔던 우리나라 댄서들에 대한 국제적인 평가는 이런 것들이다.

"보고 따라하는 건 잘 하는데 특색이 없다."
"천편일률적이다. 다 똑같은 댄서랑 추는 것 같다."
"테크닉은 뛰어나지만 음악을 잘 듣지 않는다."

토드/니나 역시 익스체인지 워크샵 내내 줄곧 이런 비슷한 얘기를 했는데 이런 의견들에 나 역시 동의하면서도 반면에 반항하는 마음도 살짝 생긴다.

사실 우리나라 같은 환경에서 이 정도도 대단한 거 아닌가? 요즘은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사교춤이라고 하면 아직도 춤바람과 불륜, 제비족 등 온갖 안좋은 이미지들과 결부시켜 생각하는 이 나라에서, 게다가 예체능은 국영수에 밀려 창의성이라거나 끼라거나 하는 것들이 우리 안에 있는지도 모르는 채 10대와 학창시절을 다 보내고 대부분의 스윙댄서들이 대학졸업후나 30대에 접어들어 스윙을 시작하는데 (그도 그나마 먹고 살 만한 사람들이 하는 거겠지만) 그런 나라에서 뒤늦게 몸을 움직이는 것에 대한 희열을 느낀 서민들이 할 수 있는 노력이 어떤 것들이 있을까?

거의 한 번도 스스로의 느낌대로 몸을 써 보지 않은 우리 나라 사람들로서는 유튜브를 뒤지고 챔피언들의 동작을 따라하고 느낌을 따라하고 열일 제쳐두고 거의 매일같이 출빠를 하며 강습을 듣고 연습모임을 만들고 하는 노력들이 어쩌면 저들이 음악에 몸을 싣고 개성있고 간지있게 춤추는 그 멋들어진 느낌보다 더욱 가치있을 수도 있는 거다.

어렸을 적부터 춤을 시작하고 감정표현에도 거리낌이 없고 개방적인 문화에서 자란 외국댄서들에게는 한국 댄서들의 춤이 그저 그렇게 밖에 안 보일지 모르지만 내가 보기엔 한국댄서들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다. 그냥 가는데까지 가보자. 열심히 놀아보자.

괜히 쓰다 보니 울컥한다. 스윙댄스에도 한의 정서가 배어나올라... +_+


posted by 주군

(포스팅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나 동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모든 권리는 해당 제작사와 개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20110204 타임

금요일이라 해피를 가려다가 통류(?)를 타고 타임으로~
하루 지나서 후기까진 아니고

꺄르멘 누나랑 빠른 거 추다가 흥이 나서(꺄누나랑 추면 흥의 시너지 효과가 생김) 옆 커플이랑 두 세번 부딪혔는데 그 팔뤄의 경멸하는 표정이 계속 생각난다.

표정이 하도 심상치 않아서 끝나고 따로 가서도 싹싹 빌었는데 보통은 괜찮다고 하는데 이 분은 분이 안 풀렸는지 우리가 흔히 아는 '공간이 좁으면 이러저러하셔야죠!!' 하는 멘트를 날리더라.

나중에 참회의 홀딩 신청 했는데도 표정이 굳어 있더라.
매너리딩 한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이런 일을 겪으니 완전 의기소침. +_+

뭐 이럴때도 있는 거지 ㅋ

...라지만 며칠이 지나도록 그 팔뤄의 표정이 계속 생각난다. @.@


20110205 1년만의 부기우기
한동안 토요일 웨스트 강습이 있어서 토요일 출빠는 참 오랜만인. 그동안 내가 안가서 몰랐지 여기도 사람들 많이 오더라. 아는 얼굴들이 꽤 많았음. 그런데 홀딩신청하는 게 힘들더라. 조금 머뭇거리다 보면 다 홀딩하고 있고 낯선얼굴도 많고.
연휴에 몸이 안좋아 며칠 좀 누워 있었더니 또 정체... 머리 속에 있는 패턴이 도대체 꺼내지지가 않는다. 이래서 CSI 잭앤질이라도 나갈 수 있으려나?
라인음악에 웨스트추는 커플 발견. 웨스티코리아 사람들인가. 잘 추긴 하는데 뭔가 어설프기도 하고. (나중에 들으니 웨스티코리아 강사들) 난 웨스트 팔뤄가 없어서 못추겠더라.
낮은 천장때문인가 기둥때문인가 답답한 느낌의 ...부기우기. 스피커가 플루어와 너무 가까워서 음악이 너무 크다. 춤추다가 귀가 아플 지경. 작은 스피커들을 위쪽에 달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몰랐는데 개인이랑 단체랑 CSI 대회 준비하는 팀들이 많은가 보다.
나도 뭔가 컴피티션 나가보고 싶긴 한데...


20110206 해피

웨스트를 갈까 타임 갈까 하다가 간만에 해피~ 졸다가 좀 늦게 가긴 했는데 타임으로 사람이 몰렸는지 너무 널널하더라. 사람 없어서 그런지 사장님도 1000원 할인권 주시고...

거의 무난한 템포들의 곡에 그냥그냥 널찍한데서 적당히 놀다 왔음~

아줌마 머리 하고 온 액가를 오랜만에 봤는데 나보고 잘 못따라 오겠단다. 늘 팔뤄에 맞춘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너무 어렵게 추는 걸까? 어떤 팔뤄에게는 어렵고 어떤 팔뤄에게는 주눅들어 버벅대고... 너무 극과 극인듯
구르님을 거의 1년만에 만났음. 1년쯤 전 유랑캠프 갱생반에서 스윙아웃 교정받던 게 엊그제 같은데 반가웠음.

네오 얼굴이한테 발보아 배우면 좋겠다고 얘기 꺼낸 것이 결국 웨스트로의 섭외로 이어짐. 웨스트 비기너 등록하겠다고 했음 ㅋㅋ 난 참 그럴듯 해보이게 설명을 잘 하는 듯.


플립 연습한 게 무리가 되었는지 오른쪽 어깨 상태가 좋지 않다.
플립도 플립인데 헬스할 때도 그렇고 옷을 벗거나 가방을 메는 등 평상시에도 어깨에 무리가 가는 움직임이 많았다는 걸 깨달았다.
병원 가 봐야 하려나?

**오늘의 팔뤄 - 한다
텐션이랑 몸놀림이 남다른 팔뤄분이 계시길래 궁금했는데 한다님이시더라. 닉네임은 많이 들어봤는데 왠지 첨 보는 거 같기도 하고 낯이 익은 거 같기도 하고... 사람이 없어 몇 곡 더 췄는데 나중에 닉네임 물어보셨는데 주군!! 주군!! 왜 다들 한 번에 못 알아들으실까...

p.s. 2월달은 강습살이라도 끼었나? 여기저기 강습 듣자는 말이 많은데 토드 오는 거 때문에 이거저거 질러놓은 바람에 돈이 없다. 사람들아 나도 슬프다.

'Swing Da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드스쿨 스윙의 진수 할렘핫샷 공연 관극 후기  (2) 2011.02.11
설 연휴동안의 출빠  (0) 2011.02.07
20100130 일탐  (0) 2011.01.31
20110129 웨스트 비기너2 막강  (0) 2011.01.31



최근 강습이 없는 한산한 일탐만 경험하다가 오늘은 스프 정모도 있고 완전 바글바글~
화탐을 방불케 하더라. 사람 좀 빠질때까지는 거의 스트레칭 짧게 하고 마이크로린디합을 춰야 했다.

레이,링마벨,쌍현,윤걸,꺄르멘 어제 웨스트 정모멤버들도 출동하고 나름 재미있었음.
초청디제이 니오형의 실험성 넘치는 선곡들이 재미있기도 당황스럽기도 했는데
허경환의 '자이자이 자슥아~' 하는 노래가 압권이었음.
왠 뽕짝인가 했는데 웨스트에 린디에 마치 무도장 지루박 추는 거 같기도 하고 재미있었음.
내 기필코 지루박 무도장 한 번 출빠 해 보리라.

레이 일행과 양꼬치 집에서 갔는데 오늘 양꼬치 집은 발보아쪽 인사들로 가득하더라.
퓨리, 뀨띠등과도 합류.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퓨리가 스윙판에서 '협회'설립에 관한 야사 몇가지를 이야기 해 줬다. 암튼 안좋은 일을 겪은 후 협회의 '협'자만 나와도 경기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결론인데 아직 우리나라에서 스윙으로 뭘 해 보려면 association은 필요하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좀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항방양육관에서 처음 양꼬치를 배웠기에 몰랐는데 다른 곳 "최고의 양꼬치"를 먹어보고 난 후 교대 양꼬치가 얼마나 저레벨인가를 깨닫게 되었다.
이 곳 옥수수국수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먹어보니 이렇게 밍밍하고 조미료 맛일 수가...
언제 사람 한 번 모아서 노량진 한 번 떠야겠다.

요즘 너무 많이 먹고 있는데 벌크업한다고 그냥 넘어가고 있는데 먹는 거 조절 좀 해야 하려나. 최근 몇 년 사이 최고 몸무게다. @.@

** 오늘의 팔뤄 - 혜류
; 홍콩과 미국을 다녀온 혜류님은 블파때도 느꼈지만 뭔가 느낌이 달라졌는데 더 부드러워졌다고 해야할까 잘 설명을 못하겠음. 슬로우를 비롯해서 여러곡을 췄는데 리딩을 깔끔하게 하지 못하고 실수가 많아서 아쉬웠다.

'Swing Da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 연휴동안의 출빠  (0) 2011.02.07
20100130 일탐  (0) 2011.01.31
20110129 웨스트 비기너2 막강  (0) 2011.01.31
20110128 정우/크리스탈 에어리얼 워크샵 , 골방블파  (0) 2011.01.29



드디어 비기너1,2 11주 코스가 끝이 났다. 초중급이라 할 수 있는 비기너2에서는 몇몇 패턴들의 콤비네이션을 배웠는데 소셜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 이제 앞으로 상위강습 4개가 남았다는데 2월에 토드니나랑 할렘핫샷때문에 벌여놓은 게 많아서 패스앤턱 강습 못들을 거 같은데 어쩌나.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ㅜㅜ

뒤풀이를 투윈스로 갔는데 살사뒤풀이 전문업소답게 살사팀이 잔뜩 자리잡고 있더라. 그 와중에도 우리는 춤추고 사람들 저게 무슨 춤이냐 수근수근거리고~ 살사인들이 스윙 바라보는 시선이 참 재미있다.

춤추다보니 필받은 몇몇 린디하퍼들이 스윙재즈도 틀어달라고 해서 나온 음악이 빅애플,심샘,지터벅스트롤... (내 폰에 음악 많았지만 귀찮아하는 거 같아서 그냥 넘어갔다.) 같은 살사쪽 업소여도 다양하진 않지만 꽤 신나는 스윙재즈곡들을 구비해 놓고 맘에 들었냐고 물어보는 압구정 헬로치킨보다 열악한 환경.
우리 웨스트쪽 포함해서 살사인들이 잔뜩 지켜보는 가운데 빅애플 틀어놓고 린디합 추는 건 사실 쪼금 민망하더라. +_+

살사쪽 팔뤄 한 분이 춤 신청을 해서 췄는데 왠지 낯이 익어서 봤더니 제갈량 강습을 같이 들은적 있는 사미님이더라. 살사가 바운스 없어서 친구따라 넘어간지 몇달 되었다는데 바운스가 힘들었나 보다. 기회다 싶어 잔뜩 웨스트 홍보도 좀 하고...
살사 몇 달 만에 이 팔뤄는 오토팔뤄가 되었더라.

살사와 스윙의 가장 큰 차이... 팔뤄들이 리딩 안 받고 자동으로 움직인다.




에어리얼 워크샵 자기소개 시간에 '스윙안에서 보다 다양한 것들을 해보고 싶어서'라고 워크샵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사실 소셜에서 에어를 써먹을 일은 거의 없고 사용하게 된다면 공연이나 잼 정도일텐데 퍼포머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고 있는 걸까...

에어리얼 강습을 본격적으로 들은 적은 없고 다른 쇼/잼 강습들에서 패턴식으로 배운 정도였는데 플립이랑 팬케익의 원리를 하나하나 배운 게 오늘의 성과.
정우크리스탈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커플답게 에어리얼 강습도 체계적이었다.
레알/요요 커플이랑 홀리님, 이르다에서 만났던 원리님 등 아는 얼굴도 많고 많지도 적지도 않은 6커플 적당했음.

지지난주 사실 연습모임에서 플립을 처음 해 봤을 때 끝나고 어깨가 너무 아파서 이 날도 사실 걱정을 좀 했는데 확실히 체계적 단계별로 진도를 나가니까 어깨에 무리가 덜 가더라.
파트너였던 에그도 근력이 좀 딸려서 그렇지 생각보다 잘 따라와줬다.
그 전에 멋모르고 그저 팔로 팔뤄를 돌려서 던지려고 했다면 리더/팔뤄 합을 맞춘 상태에서 서로의 힘을 적절히 이용해서 사뿐히 넘어간다고나 할까. 처음 도입부 락스텝 텐션부터 마무리까지 텐션이 쭈욱 이어지는 게 중요하다. 어느 한 부분 리더/팔뤄 한쪽이라도 텐션이 느슨해지면 상대방이 힘들거나 위험해질 수 있다.

팬케익은 습득하기는 쉬운데 실제로 하기엔 플립보다 어려운 듯.
팔뤄의 복근힘도 많이 필요하고 팔뤄를 들었을때 뒤로 넘어갈 위험이 좀 있다. 플립 점프하는 느낌이 더 멋있기도 하고...

챔피언들 동영상 보면서 쉽게만 생각했던 플립/팬케익 파트너와 오랫동안 맞춰보지 않으면 쉽게 구사할 수 없는 동작들이구나. 연습 파트너 구하면 연습 많이 해 봐야지.

p.s. 정우크리스탈 강습에서 제일 힘든 건 워밍업... 어우 군대 피티체조에 맞먹는 게 정우크리스탈 워밍업이다. 날도 춥고 에어리얼 하려면 충분히 몸 풀어줘야 하긴 하겠지만 헬스까지 하고 와서 하려니 힘들더라 +_+





에어리얼 워크샵 끝나고 생각보다 몸상태가 괜찮아서 신청해놨던 골방블파로 넘어감.

에어리얼 직후에 블루스 모드로 전환하는 데 꽤나 오래 걸렸다. 맥주랑 와인 거의 원샷하다시피 하고 알콜기운을 빌어 블루스 모드 진입.

역시나 링고팝에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빅애플 넓은 공간이 휑하게 느껴지더라. 여유가 있어서 좋기도 했는데 역시 블파는 아늑한 공간에서 해야 제 맛인듯...

블루스 기본 리듬타는 건 어느정도 되는 듯 한데 이제 패턴들을 좀 더 자유롭게 구사해보도록 해야겠다. 정확하지 않은 드래그블루스 패턴도 좀 더 다듬어야겠고...
확실히 하체근력이 중요하다. 운동 좀 더 꾸준히 해서 몸을 좀 더 저중심으로 만들어야 할 듯...

최반장 형이 소울 음악 잘 틀어주는데 웨스트 시도해 보려는데 그새 패턴이 잘 생각 안나더라. 아무래도 램이 딸려... ㅜㅜ

주최자인 당통/만정님도 블루스 추신지 오래되셨다는데 만정님이랑 첨해본 홀딩도 색다른 느낌이었음.
애쉬가 잘 춘다고 칭찬해줘서 기분 좋았음 ㅎㅎ

골방블파 이번이 처음이었다는데 다음에 하게 되면 가게 될지... 잘 모르겠다.




슈가푸쉬를 할 줄 알았더니 슈가푸쉬는 모멘텀2에서 다룬다고 하네. 언더암턴과 사이드패스 디테일을 다룸.

기본적으로 린디합은 팔뤄의 방향성을 만들어주고 막아주고 하는 작용반작용의 춤이다. 그 방향성이 직선운동이냐 회전운동이냐의 차이. 춤을 추다보면 무의식적으로 턱턴이나 언더암턴도 그저 직선운동으로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회전운동임을 잊지 말자.

그동안 사이드패스를 정확히 배우지 않아서 그저 직선운동이라고만 여겨왔었는데 회전운동과 직선운동의 결합이더라. 팔뤄의 진행방향을 직선으로 만들어주자.

홍가에서 막강뒤풀이~
막강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왔음. 자리가 없어서 두 그룹으로 나눠 앉음.
리코형이랑도 간만에 술자리 하고 나루랑 빠코님이랑 등등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지고 재미있었음. 스위티 미소님의 여권 인질극으로 평일 뒤풀이인데도 2시넘게 남아있었음.

이 날은 아마도 홍합 리필 10번은 한 듯. 한 번 시간을 재 보니 한냄비 없어지는데 정확히 6분 걸리더라 +_+

홍합의 흔적



** 오늘의 팔뤄 - 스위티 미소
;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친화력 그리고 펀치력



원래 블루스 강습 가는 중이었는데 꼬임에 넘어가서 올댓으로 목적지 변경. (뭐 재수강이니까 ㅎㅎ)
곰남은 출빠하면서 몇 번 안면이 있어서 축하도 할 겸 가 보기로 했다. 이르다 이후 첨 가보는 올댓(구 미니올댓). 평소 출빠때 못보던 사람들이 많더라. 대부분 네오사람들이었던 듯.
밥 먹고 갔는데 머핀이랑 김밥이랑 또 잔뜩 먹었네. +_+ 보나님이 김밥이랑 초밥이랑 직접 다 만들었단다. 보나님 처음 봤는데 새댁의 향기 물씬~

곰남에게 린디 입문을 배웠다는 네오 팔뤄들의 당근송 공연...
뜬금없었지만 분위기 띄우는 데 한 몫 했다. 재미있었다.
이어지는 또썬커플의 공연~ 지난 번 네오 졸파때 봤었는데 음향 사고로 중간에 끊어졌다.

쩜톤이 아마도 디제이로 섭외된 모양인데 물도 쏟고 해서 음향 사고가 좀 있었는데
그런 상황도 이벤트로 끌고가는 사회자(삽질대왕?)의 능력이 대단했다.
탱블의 대가 곰남 타이틀에 걸맞게 블루스 음악도 많이 나오고 했는데 막상 추려니 잘 못추겠더라. 재수강이 필요해...

신랑 팔굽혀 펴기 하는 전형적인 웨딩파티 이벤트도 하고 재미있었는데
신랑신부 스노우볼 같은 잼을 안한 게 아쉬웠다.

이런 파티 한다고 다 몰려와주는 동호회 사람들~
이럴 땐 동호회 있는 게 부럽더라...

그리고 2:1 경쟁률로 경품권 추첨하는데 안 뽑혔다.
재수하고는... +_+

견우쌤이 파마를 단정하게 하고 왔더라. 개인적으로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ㅎㅎ




으아아아~

'Swing Dan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0125 제갈량 터치업 린디합 4주차  (0) 2011.01.27
20110126 곰남/보나 커플 웨딩파티  (0) 2011.01.27
20110124 빅애플  (0) 2011.01.25
20110123 해피바  (0) 2011.01.25

20101129 빅애플
월 빅애플 치고는 한산했다. 보름 연짱 달리다 보니 확 지친다. 몸이 바닥에 붙어 있어 바운스도 힘들더라. 유난히 발보아성 쿵짝리듬의 빠른 음악이 많아서 발보아를 시도해 보았는데 역시나 베이직스텝에 한두가지 패턴하다가 린디로 탈출~ 발보아 하루 배운 티가 팍팍 난다. 그래도 빅애플라인이 나와서 잠시 정줄 놓고 놀았는데 집안 비보가 전해지는 바람에 서둘러 귀가. 21일 연짱 기록을 깨나 했는데 15일에서 멈출 듯
20101201 신사빠
해 피를 갈까 어딜 갈 지 고민하던 차에 고속터미널에서 후배를 만나 밥먹고 나니 홍대입구가 멀더라. 근처 신사빠에서 웨스트 번개가 있다고 해서 신사빠로 향함. 어디가나 있는 레이를 비롯 나까지 6쌍이 조촐하게 춤추는 신사빠도 처음 겪는 느낌. 웨스트를 시작하신 도라사장님은 아직 음악을 잘 못타겠다고. 스윙아웃과 비슷한 웨스트의 쿨윕에 대해 링마벨쌤한테 개인교습 받았는데 바디리딩 잘 안 됨. 오브/리치쌤들로부터 외국과 한국의 소셜문화 차이를 들음. 참 신사빠 이번주가 마지막 운영이라고 함. 초창기 스윙빠다 보니 스윙 1,2세대들 아쉬움이 큰 듯. 내...일 제네럴 번개 가고픈...데 강습이랑 겹쳐서 어찌될 지... 뒤풀이로 간만에 양철지붕 가서 닭똥집 먹었는데 신사빠 없어지면 아마 올 일 없을 듯..
20101205 마이키/니키 워크샵
근 래 너무 달렸나 어제 웨스트 강습도 못 갔는데 오늘 마이키 워크샵도 종일 비실비실 대다가 써머리만 찍어 왔네... 내일 녹음 컨디션 조절 생각해서 파티도 공연도 포기하고 귀가했음. 강습도 좋고 노는 것도 좋은데 컨디션 조절 좀 해야할 듯~ 연말은 이정도 스케줄로 홀드.
구독하시려면 클릭하세요~

RSS 구독이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