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댄스 전문 팟캐스트 방송 '스윙구리당당'이 런칭했습니다. 

진행 : 주군/퓨리/홍철이

'스윙구리당당' 팟캐스트 청취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윙댄스 웹매거진 썬업 (선공개) http://swingmagazine.kr

2. 애플기기 - 아이튠즈 팟캐스트 구독(추천) 
http://goo.gl/y4gLkX 
(아이튠즈에서 '스윙댄스' 검색하셔도 됩니다.)

3. 안드로이드기기 - 마켓에서 '팟빵' 어플을 다운 받은 후, '스윙댄스' 검색해서 구독하시면 됩니다.

4. 웹상에서는 아이블러그 채널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8561


공식 홈페이지는 없으며 페이스북 그룹에서 각종 공지와 피드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기에 따라서 청취에 문제가 있는 경우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예전 포스팅(린디합 입문 강습을 마치고)에 p.s.로 들어가 있던 걸 따로 포스팅 했음.
요즘 다시금 느껴지고 있음 ㅋ






강사가 준비한 커리큘럼




강습생이 느끼는 커리큘럼



강습을 대하는 강습생의 반응



강습생을 보는 강사의 표정



강사가 느끼는 강습 내용



강습생이 느끼는 강습 내용




 
posted by 주군

(포스팅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나 동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모든 권리는 해당 제작사와 개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 포스팅 무단 스크랩은 자제해 주시고, 퍼가시는 경우 출처를 명시해 주세요 **

린디합 입문 강습에서 트리플 스텝을 다루는데 리듬이 정확히 드러나는 음악이 없어서 트리플 리듬 익히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flat foot floogie'의 앞부분 드럼 비트를 짜깁기해서 비기너용 트리플 연습용 리듬을 만들어 봤습니다.

bpm 120/165/125-200 3가지 템포로 만들어 봤으니 필요하신 분들 다운 받아 써 보세요.
이 리듬만으로 연습하기엔 지루한 면이 있을 것 같고 트리플 리듬 캐치하는 정도로 사용하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posted by 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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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수진 2015.01.20 00:45 신고

    으헝사운드를 찾을수가없대용ㅠㅠ


예전에 재미있게 본 영상 중에 토마스/맥스 초창기에 코믹한 컨셉으로 같이 공연한 게 있었는데 그게 벌써 1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글쎄 10주년 공연을 했네요. 참고로 토마스가 맥스한테 춤을 가르쳤다고 하죠.


2003년 오리지널


2013 10주년 리바이벌 공연

10년 동안 춤 스타일도 많이 변했지만 둘 몸매가 많이 변했네요 ㅎㅎ

그냥 두 가지 영상 링크만 하기가 뭐해서 비교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간만에 베가스 열어 봤네요. 영상은 다 유튜브에서 바로 다운 받아서 편집한 거라 화질은 떨어집니다.


원작 vs 오리지널 비교

posted by 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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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추억이 새록 새록... 잘 봤습니다 예전에 저거 따라한다고 하하하¡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 스윙댄스가 나왔다고 해서 찾아봤습니다.
초반 영국의 무상 의료에 대한 홍보가 나오면서 스윙댄스, 정확히는 '린디합' 장면으로 이어지더군요.
처음엔 찰스턴 나오길래 '그래 스윙댄스가 미디어에 비춰질 땐 찰스턴에 지터벅이지'라고 생각하며 보고 있는데

이럴수가!
스윙아웃이 나오더군요.

팔뤄끼리 스윙아웃


스윙아웃에 이어 플립까지 나오네요.
여자들끼리 춤추기도 하고 흉내만 내는 거 같은 엉성함도 살짝살짝 보이긴 하지만 올림픽 개막식에서 이 정도만 해도 스윙댄서로서 무척이나 감동적입니다.

제대로 된 유튜브 동영상을 링크하고 싶었는데 아무리 검색해도 안 나오기에 손각대에 캠버전으로 바로 캡춰했습니다.
살다살다 올림픽 개막식에서 스윙아웃을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린디합이 대중화되는 데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튜브 막힐 경우를 대비해서 비메오 버전

lindy hop in 2012 London Olympic opening ceremony from Joogoon on Vimeo.



posted by 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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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티 스윙에서 린디합 입문 6주 과정 강습을 마쳤다. 어찌보면 다른 어떤 고급 강습보다도 어려울 수 있는 것이 입문강습인데 여러 가지 원리들을 새로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마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과도 같다. 그 때문에 강습 전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많았고 격려의 말도 많이 들었는데 다행히 그 '창조'의 고통 속에서 나름 재미를 찾아냈던 것 같다.

나 자신이 동호회 커리큘럼으로 린디합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 커리큘럼을 만들 때 고민이 많았다. 이제 막 지터벅을 떼고 올라 온 동호회원들이기에 춤에 대한 열정이 그렇게 높다고 볼 순 없었고 최대한 눈높이를 낮춰서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게 하자는 게 가장 큰 목적이었다. 그저 입문 과정 이후에도 춤을 놓지 않도록 흥미만 잃지 않을 수 있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커리큘럼은 최대한 스텝을 외우는 건 자제하고 파트너와의 교감 속에서 하나하나 흐름을 만들어 가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스텝 위치를 외워서 모양을 만드는 스윙아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고 바운스와 교감을 바탕으로 하나하나 흐름을 만들어 스윙아웃으로 자연스레 이어지도록 했다. 미국 아이들의 비기너 강습 과정을 많이 참고 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나름 새로운 방식이었고 반응도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장단점은 있다. 

강습을 진행하면서 내내 아쉬웠던 것 중 하나는 지터벅 클래스와의 연계성이었다. 우리 나라의 문화 특성상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춤을 접하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지터벅 클래스인데 사실 이 지터벅이란 장르가 린디합 클래스의 전단계라고 하기엔 '다른' 부분들이 좀 있다.

미국 본토에도 지터벅이란 장르가 실제로 존재하긴 하지만 우리의 지터벅과는 다르다. 지터벅에도 그루브가 있고 모멘텀이 존재하는데 6주라는 짧은 과정 안에 지터벅을 끝내려다 보니 그런 내용들이 빠지고 모양만 남은 춤이 되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호회 커리큘럼으로서 지터벅 클래스는 필요하다. 그렇다면 린디합의 전 단계의 역할을 좀 더 할 수 있도록 변화를 줄 수 있진 않을까? 예를 들어 기본 6스텝의 경우 '스텝-스텝-락스텝'이 아닌 '락스텝-스텝-스텝'으로 바꿔 주면 린디합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이래도 저래도 상관 없다고 말 하는 사람도 있고 장점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실제로 락스텝이 앞에 오느냐 뒤에 오느냐  차이 때문에 혼란을 겪는 강습생을 꽤 볼 수 있었다. 락스텝은 린디합에서 모든 패턴의 동력이 만들어지는 무브먼트이기 때문에 마무리 동작처럼 여겨져선 안 되는데 지터벅에서 그런 개념 없이 그저 마무리 동작처럼 락스텝을 밟던 사람들은 린디합에서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다. 이건 큰 변화라고 할 수도 없다. 실제로 락스텝부터 가르치는 지터벅 강사들도 꽤 있으며 나 자신도 이렇게 지터벅을 배웠었다.

(추가)
몇몇 용어에 있어서도 지터벅과 린디합의 간극은 좀 아쉬운 부분이다. 예를 들어 린디합에서 아주 기본적이고 많이 쓰이는 턱턴이란 패턴을 지터벅에서는 언더암턴으로 가르치기 때문에 린디합에 올라온 강습생들에게 용어 설명부터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 좀 아쉽다.

입문 강습을 진행하며 다시 한 번 확인한 건 비기너를 위한 베이직과 기존댄서들의 클리닉을 위한 베이직이 구분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린디합에 필요한 모멘텀이니 스트레칭이니 카운터밸런스니 하는 개념들은 사실 비기너가 이해하기에 굉장히 어려운 원리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춤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할 위험이 있다. 그래서 좀 더 쉽고 재미있는 접근방식이 필요한데 끝까지 시행착오를 겪었다. 입문 과정에서는 무언가를 완성하려 하기보단 동기부여를 통해 향후 춤을 지속할 수 있도록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한 듯 하다.

입문 강습은 어려운 만큼 보람도 있고 매력도 있다. 다음 기회엔 좀 더 잘 할 수 있기를... 



p.s.

린디합 입문강습에 대한 여러가지 시각


강사가 준비한 커리큘럼




강습생이 느끼는 커리큘럼



강습을 대하는 강습생의 반응



강습생을 보는 강사의 표정



강사가 느끼는 강습 내용



강습생이 느끼는 강습 내용




 
posted by 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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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스윙 1주년 결산을 하려던 것이 하루 이틀 포스팅 미루다보니 어느새 1년 6개월이 되어 버리면서
그냥 2010년 마무리 포스팅으로 몰아서 하기로 했습니다.

몇가지 다른 주제로 몇 편 더 연작포스팅을 하려고 했었는데 그냥 압축해서 정리해 보렵니다.
(그런데도 스크롤 압박 +_+)



1. 출빠시대 - 저 지터벅 밖에 못추는데요...

린디합 배우기 전 첫 출빠가 기억납니다. 2009년말 12월 어느 날이었는데 링고팝에 갔더랬지요.
티켓이 뭔지 음료수는 어떻게 바꿔 먹는 건지 카운터에는 왠 산적같은 험상궂은 아저씨(제니스 ㅋ)가 앉아계시질 않나 혼란과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다 기억나진 않는데 확실히 기억나는 몇 장면이
아마도 바니님한테 '저 지터벅밖에 못 추는데...'라며 홀딩신청을 했었고
TZ가 어떤 덩치 큰 흑인리더(나중에 보니 오마라는 분)에게 스윙아웃을 처음 가르치고 있었고
스윙페스티벌때 만났던 유메님이 있었고
마치의 현란한 춤사위를 구경했었습니다.

그리고는 2010년 접어들어 1월이었나 2월이었나 구정연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출빠를 시작하게 됩니다.
처음 출빠하면서도 혼자서 타임빠 라이브파티랑 신사빠랑 스윙주랑 빅애플이랑 막 돌아다녔지요.
뮤지컬리티라고는 없는 패턴콤보로 일관하면서 라인댄스 추는 거에 신기해 하고 그렇게 스윙시즌2가 시작되었더랬습니다.

시간만 나면 매일같이 출빠를 다녔고 스윙바마다 포스퀘어 찍고 다니면서 메이어 차지하는 게 뿌듯하던 하루하루였습니다. 춤을 추면서 그야말로 살아있는 걸 느꼈더랬죠. 정말 이렇게 열정을 쏟을만한 아이템을 만난 건 예전 뮤지컬 이후 처음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정말 출빠 1년동안 슬럼프는 많았지만 한 번도 시들했던 적은 없었네요.
한 번은 출빠를 얼마나 자주하나 체크를 해 봤는데 (강습,연습모임을 포함해서) 21일까지 가더군요. 비록 회식때문에 기록을 이어나가지는 못했지만 단지 기록갱신을 위한 출빠는 의미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몸이 피곤하고 스케줄이 빡빡한대도 출빠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춤도 즐거워지지가 않더군요.
스윙을 늦게 시작한 만큼 마음이 급한 점도 없지 않은데 오래 즐겁게 추는 지혜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두둥~ 21일 연속 스윙의 기록



5월에는 부산에 결혼식이 있어 갔다가 혼자 부산 스윙바로 출빠를 합니다.
타지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같은 춤을 춘다는 이유만으로 친밀해지는 건 정말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춤도 즐겁게 추고 마침 월드컵 우루과이전이 있던 날인데 끝나고 술마시면서 축구도 같이 보고
비록 게임이 져서 아쉬웠지만 참 좋은 취미를 택했구나 싶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그 때 만났던 부산 스윙팩토리 분들께 감사드려요~ ^^)

8월 제주스윙캠프는 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워크샵이 아닌 춤추고 즐기기만을 위해 참가하는 모임은 처음이었는데
전국은 물론이고 해외에서까지 참가한 댄서들과 한 장소에서 2박3일동안 먹고마시고 춤추던 기억은 특별했습니다.
인원제한으로 스윙캠프 참가하지 못한 다른 많은 댄서들이 일정을 맞춰 제주도에 내려와서 같이 놀았었는데(일명 아웃사이더)
그렇게 전국의 많은 댄서들이 다 같이 모여서 놀러다니는 것도 신기했지만
아웃사이더들과 함께 했던 그 폭우 속의 야외 댄스파티는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2010 제주스윙캠프 태연 생일잼

사실 저도 저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춤 열심히 춥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강습듣고 워크샵 듣고 연습모임 하고 춤에 대해 고민하고 매일같이 출빠하는 모습을 보면 가끔 '지독하다'는 생각도 들 정도인데요.
세계적으로도 정평이 나 있는 한국 댄서들의 끝장나는 춤사랑...
뭔가 열심히 추는 것도 좋지만 정말 '놀고' '즐겼으면' 합니다.



2. 챔피언과의 만남 - 소문듣고 왔소이다!!

린디합을 시작하기 전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 하나 고민을 하던 차에 2009 스윙페스티벌에서 처음 본 제갈량은 좋은 타겟이었습니다. 제갈량/토깽님 커플은 2009 스윙페스티벌에서 개인전 1위를 차지했었는데요. 그 전부터 소문은 듣고 있었지만 직접 보고 확실히 맘을 정했더랬죠.


"좋아, 내 상대는 너다!!"
... 까지는 아니지만 저 사람들을 찾아가야겠다 싶었습니다.

마침 1월에 열린 베이직 강습에서 스윙아웃을 거의 처음 제대로 배웠고 뒤이어 열린 2월 뮤지컬리티에서는 패턴에서 벗어나 노는법을 알게 되었더랬죠. 3월 업글린디에서는 패턴 몇가지를 배웠습니다.
강습도 강습이었지만 때마침 저에게 필요한 강습들이 순서대로 개설되어 주욱 따라갈 수 있었죠.

이후 아다마스,이화,견우,뽈,정우,크리스탈,바다,샤이 등 유명한 국내 강사들도 만나봤고 다들 훌륭한 강사들이었기에 특정강사를 지칭하는 건 좀 그렇지만 일단 저의 2010년 스윙라이프에서는 제갈량이란 댄서를 빼놓긴 힘든 것 같습니다.

다른 강사들과 다르게 그가 가지고 있는 성향들 중 특별히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있긴 합니다.
댄서로서의 쇼맨쉽과 강사로서의 프로페셔널함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앞서 공연들을 보면서 느꼈던 건, 다른 팀들이 춤을 '열심히' 춘다면 제갈량은 보다 더 엔터테이너적이라고 할까요?

스윙댄스가 가지고 있는 소셜의 한계를 넘어서고 싶은 저로서는 우리나라 댄서들에게 필요한 덕목이 바로 쇼맨쉽이라고 생각합니다. 춤을 즐기는 것을 넘어서 그 즐거움을 관객에게까지 확장시키는 것, 내가 잘 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객을 위한 볼거리제공이란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제갈량의 표정 하나하나 몸짓 하나하나는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부분이죠.

대부분의 우리나라 스윙댄서들이 춤을 즐기면서도 남 앞에 나서는 것, 나를 드러내는 것을 무척이나 어색해 하고 창피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공연문화를 업으로 하는 게 아니니 취미로서 즐기는 춤 그정도로도 만족할 수 있겠지만 공연문화를 많이 접했었고 나름 연기자 생활을 하는 저로서는 무척이나 답답한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경력이 오래된 강사급 댄서들은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역시나 대중들을 위한 볼거리라는 측면에선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아무튼 이 부분에 대해선 나중에 따로 얘기하도록 하구요, 스윙댄스를 일반 대중을 위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할 때 가장 기준이 되는 마인드가 제갈량의 쇼맨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2011년에는 보다 많은 훌륭한 강사분들과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3. 스윙댄스와 소셜네트워크 - 와글와글 수근수근 스윙스윙

아무래도 제 스윙인생에서 소셜네트워크를 빼놓을 순 없겠는데요. 스윙댄스를 처음 알게 된 것이 트위터에서였다면 2010년 스윙라이프는 미투데이와 함께 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지요.
뭐니뭐니해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2010년 3월에 있었던 '광화문고양이스윙'이었습니다.


광화문고양이스윙의 시작(with 큐티캣)

여러번 언급했던거라서 관련포스팅 링크만 하도록 하죠.


비비형이 종종 저보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너무 자주 포스팅을 자주 한다고 핀잔을 주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전 이렇게 얘기하곤 했습니다.

'제 유일한 사회생활이예요~!!" ^^;;

사실 그렇습니다.
동호회 생활을 안하는 저에게 스윙판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정보공유하고 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바로 소셜네트워크였지요.
소셜네트워크는 참 신기한 공간입니다. 그냥 농담 주고받고 수다떨다보면 같은 꿈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입니다. 그러다보면 간혹 실제로 뭔가 결과물이 나오기도 하거든요.
그 대표적인 사건이 광화문열린스윙이었습니다. 그 때 참 재미있었고 덕분에 많은 분들을 만났었고 고마운 인연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때의 인연으로 인사를 건네시는 스윙댄서분들이 계신데 감사할 따름이죠.

나름 머리를 짜냈었던 출빠투데이도 비슷한 소셜활동의 결과물이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늘 가지는 궁금증, '오늘은 사람들 어디로 출빠가나?' 하는 정보를 공유하고 싶었던 건데 비록 현재는 구글문서를 활용한 허접한 수준이지만 이게 시작이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마전엔 트위터에서 한창 스윙댄스 어플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아직 성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런 소셜네트워크에서의 교류들이 분명 더 재미있고 더 생산적인 이벤트들을 만들어내기를 바라봅니다.



4. 타 장르로의 확대 - 블루스가 린디합을 자유롭게 하리라

린디합을 시작하면서 린디합이 참 재미있었고 린디합을 제대로 출 수 있게 된 다음에야 다른 장르에 도전하리라 마음먹었더랬습니다.
그런데 그 결심을 바꿔놓은 계기가 있었는데 바로 '블루스'였습니다.
바다/샤이의 블루스 강습 겨우 2번 듣고 참석한 블루스파티는 그야말로 문화적 충격이면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패턴이랄까 춤에서의 틀을 깨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블루스가 린디를 자유롭게 하리라 - 주군서 3장3절"

어찌보면 모든 춤이 다 섞여 있는 블루스는 느린음악에 춤을 추는 만큼 패턴보다 음악을 듣고 표현하는 그 과정이 린디합에 비해 훨씬 디테일하고 섬세합니다. 그리고 여유롭지요.
느린음악에 춤을추고 나니 패턴에만 갇혀있던 린디합이 좀 더 자유로워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패턴이라든가 뮤지컬리티가 다양해졌고 표현의 폭이 넓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이후 모든 춤들을 다 경험해봐야겠다고 생각을 바꾸게 됩니다.
블루스에 대한 관심은 탱블(드래그블루스)로 이어졌고
발보아도 하루 배워서 얼레벌레 소셜때 춰보고 있고
웨스트코스트스윙도 시작해서 아직은 비기너 단계이지만 공연도 하고 열심히 놀고 있습니다.

스윙댄스 지터벅, 린디합 외 여러 장르에 대한 관심

애초에 린디합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시작된 타 장르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어떤 춤도 제대로 완성되지 않은 시점인지라 어떤 순간엔 이도저도 아닌 춤을 추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부작용도 있습니다만 장기적으로 봐선 그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춤을 출 수 있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요즘 특히 관심이 가는 분야는 '소울'이지요.
어찌보면 전혀 새롭지 않고 또 어찌보면 무척이나 색다른 소울은 노는 것에 대해 그리 익숙하지 않은 우리나라 댄서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전 아마도 린디합을 베이스로 하면서 웨스트/소울쪽 스타일링으로 차별화된 댄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 소망입니다. ^^

웨스트코스트스윙 비기너 졸업공연



5. 에필로그 - 춤이 세상을 변화시키리라

앞서 말했듯이 동호회 생활을 안하다 보니 생기는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습니다. 후배기수를 챙긴다거나 춤 이외의 모임에 불려나간다거나 하는 일도 없고 의무적으로 뭘 해야하는 게 없어서 요즘같은 떠돌이 생활이 편하긴 합니다.

하지만 아쉬울 때가 많죠. 이제 스윙빠에서 더 이상의 생일빵도 없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누가 파티에 불러주지도 않습니다. 모든 걸 다 혼자서 알아보고 좇아다녀야 하죠.
왠만큼 친한척하고 눈에 띄지 않으면 출빠 후 맥주 한 잔 생각날 때 뒤풀이 초대받기도 힘듭니다.
워크샵이나 큰 행사 같은 경우엔 미리 섭외하지 않으면 누구랑 같이 밥을 먹어야 하는지도 고민스럽지요.
분명 아는 얼굴도 많고 두루두루 다 친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정작 어느 그룹에 끼어야 할 지 누군가 불러주지 않으면 참 난감합니다.
연말의 동호회 파티들도 어느 한 편으론 꽤나 부럽더군요.

그래서 동호회 지터벅 기수로 다시 들어가는 것도 심각하게 고려해 봤지만 그건 좀 아닌 거 같고 그냥 이렇게 스윙판 장돌뱅이 생활을 좀 더 즐겨 보렵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런저런 사람들 만나는 게 아직은 좀 더 재미있는 거 같네요. 가끔 알아봐 주시고 반겨주시고 홀딩신청해주시면 그게 또 반갑고 고맙고 그렇더라구요 ^^

전 스윙판에서 꿈이 참 많습니다.
일단 좋은 댄서가 되고 싶고 실력이 쌓이고 기회가 되면 강습이나 공연/퍼포먼스 활동도 해보고 싶습니다.
지나온 세월들을 아무래도 퍼포머로 살아왔기 때문에 그런지 소셜로는 만족하긴 힘든 거 같습니다.
그러려면 좋은 파트너 만나서 실력도 한 층 업그레이드 해야 할테고 훌륭한 동료들도 만나서 꿈을 나눠봐야겠지요.

간간이 외부언론?과 접촉할 때마다 스윙댄스 이야기를 빼놓지 않고 하는데요.
아직도 춤 하면 순수예술로 거부감 느끼거나 유흥으로만 느끼는 문화가 있는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춤을 즐기게 되기를 바랍니다. 참 오래전부터 가져왔던 모토중 하나가 바로 '춤이 세상을 변화시키리라'라는 것이었습니다.
굳이 '쉘위댄스'나 '풋루즈' '더티댄싱'같은 스토리를 얘기하지 않더라도 책밖에 모르던 괴짜 범생이가 춤을 만나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제가 직접 느꼈고 그 변화는 충분히 매력적이고 가치있는 것이었기에 그렇습니다.

2011년은 보다 나은 댄서가 되고 이러저런 꿈들을 구체화시키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데 그 과정에 좋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으면 합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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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우나비 2011.01.17 17:46 신고

    정리와 규정짓기의 능통ㅋ
    단, 부산스윙은 6월이었음

    • Favicon of http://joogoon.net 주군 2011.01.23 17:18 신고

      부산스윙 얘기는 안 했는데?

    • 여우나비 2011.01.24 22:38 신고

      부산(에 결혼식이 있어 혼자 갔었던) 스윙(바)
      부산스윙 ㅋㅋ

    • Favicon of http://joogoon.net 주군 2011.01.25 10:58 신고

      그게 pssf 얘긴 아니잖어~ +_+




이 포스팅 내용은 스윙댄스의 역사와 미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구성해 본 '스윙댄스의 변천사'입니다.
'~이랬다고 합니다' 보다는 '이러지 않았을까?' 하는 주관적인 판단과 해석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실제 역사적 사실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941년에는 '화이티 린디하퍼스'란 팀이 'helzapoppin'이라는 영화에 출연합니다.



이 크레이지한 영상은 이후 수많은 린디합 댄서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지금까지도 많은 린디하퍼들의 교본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4,50년대 들어서부터 린디합/지터벅의 열기는 식어서 그 인기는 사그라들지만
흑인들의 재즈무브먼트는 이미 수많은 댄서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이후 대부분의 대중적인 춤들의 모태가 됩니다.

일단 브레이크 댄스는 확실하구요. (힙합/비보잉의 원조)


무려 헤드스핀도 훨씬 전에 있었습니다.


문워크도 마이클 잭슨이 처음이 아니었군요


재즈무브먼트가 발레, 모던 컨템포러리(현대무용)와 결합하면서는 (모던)재즈댄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됩니다.
재즈음악에 추는 춤도 아니면서 '재즈댄스'라고 불리는 이유를 이제 아시겠죠?
(걸맞는 동영상을 못 찾겠네요)

이 20년대 재즈무브먼트는 지금 아이돌에게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년대 찰스턴 추는 missA - Breathe (직접 편집하느라 고생함 +_+)

그냥 믿으세요...



린디합의 사촌들

뉴욕 사보이클럽에서 태동한 린디합의 인기가 주춤했던 50~70년대 이렇게 스윙재즈무브먼트는 다양한 장르로 세분화되어 갑니다.

샌프란시스코쪽으로 넘어가면서는 흑인들의 정서가 많이 빠지면서 백인들의 스윙, 이른바 서해안춤 '웨스트코스트스윙'으로 발전합니다.
흑인feel이 많이 빠지니까 스윙에 바운스가 빠지고 음악도 재즈가 아닌 pop으로 바뀌었네요~

영화의 고장 할리우드에서는 기존 스윙댄스의 동선이 너무 넓어 스크린에 춤추는 모습을 담기 힘들어지자
카메라 앵글 안에 좀 모여서 줄맞춰 추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slot dance 웨스트코스트스윙이 탄생합니다.
(개인적으로 웨스트코스트스윙 처음 배우러 갔을 때 마룻바닥 결대로 추라던 게 참 생소했습니다 ㅎㅎ)



서해안춤이 있으면 동해안춤도 있겠죠.
북미/북동쪽에서 주로 컨트리 음악에 맞춰 추던 이스트코스트스윙입니다.



사실 이쯤 되면서부터는 장르의 구분이 모호해지는데요,
린디합이나 지터벅과 뭐가 다른 지 잘 모르겠습니다.
락스텝에 트리플 밟는거 비슷하고 스윙아웃도 비슷하고 그냥 음악에 따른 feel만 좀 다른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50년대 록큰롤 음악이 미국을 휩쓸면서 스윙댄스도 음악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신나는 록큰롤이나 부기우기 음악에 맞춰 추면서 린디합의 바운스는 더 격렬해지고 텐션은 좀 더 세졌습니다
(~라기보다는 육안으로는 그렇게 보입니다)
그리고 록큰롤댄스라 불리던 이 춤은 유럽으로 건너가 '부기우기'란 장르로 정착하게 되었죠.



스웨덴 허랭캠프도 그렇고 유럽에서 스윙댄스가 유난히 강세인 이유에 대해선 추가조사가 필요한데요,
아무튼 이렇게 댄스대회를 TV로 중계해준다니 부럽기만 합니다. ㅜㅜ


자이브 역시 린디합의 사촌뻘 되는 춤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국제댄스스포츠연맹에서 자이브를 라틴아메리카댄스 5종목의 하나로 채택하면서 이제는 아시안게임 종목으로까지 채택되는 등의 영예를 얻게 됩니다.
자이브가 라틴feel이 많이 나긴 하지만 남미보다는 유럽쪽 영향을 받은 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패스트 린디합과 자이브가 배틀을 벌이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재즈와 함께 흑인들의 한과 정서를 담은 음악으로 블루스라는 음악이 있었는데요.
끈적끈적하고 느린 템포의 블루스 음악에 맞춰 추는 블루스라는 춤은 무척이나 여러가지 춤이 섞여 있습니다.
재즈/블루스가 미국 남부의 산물인만큼 남미쪽의 영향을 받아서인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살사나 탱고같은 라틴계열의 feel과 패턴도 많이 찾아볼 수 있고 당연하겠지만 린디합 등 스윙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도 하고 현대무용의 자유로움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연한 기회에 바차타 댄서와 블루스를 췄던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춤이 잘 맞아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욕망과 소셜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블루스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또 이야기를...

(20110119 발보아 추가)
좁은공간에서 댄서들끼리 안부딪히려고 클로즈 포지션으로 가깝게 추다가 만들어진 발보아라는 춤이 있습니다.
발보아는 린디합의 변형된 형태라기보다는 린디합과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다른 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후 린디합의 브레이크어웨이 동작들(balswing)이 가미되면서 지금은 많은 댄서들이 린디합과 섞어서 추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죠.


닉/실비아의 발보아 (닉은 린디합과 발보아 모두 챔피언급 +_+)

발보아 배우기 전 '발스윙'이란 용어를 듣고 '발연기'같은 은어인가보다 생각했었는데 KBW 강습 때 닉이 '밸스윙~' 하기에 그제서야 알았다는... ㅎㅎ



이 밖에도 캐롤라이나 쉐그, DC핸드댄스 등 스윙댄스를 세분화하자면 끝도 없을 듯 합니다만 대부분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 8,90년대 린디합이 부활하고 프랭키매닝, 스티븐미첼 이런 이름이 등장하고 나혜석이란 이름으로 대표되는 한국스윙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런 얘기 다 아실 거 같은데 이 얘길 또 따로 해야 하려나요?
3편은 반응 보고 결정하도록 하죠~

마지막으로 스윙댄스의 변천사를 다루면서 알고 있으면 좋을만한 키워드 몇 가지 올리면서 마칠게요~


아는척 하기 키워드
- 미스에이 찰스턴
- 헬자포핀
- 린디합의 사촌들 이름 몇 가지
- 프랭키매닝, 스티븐미첼, 나혜석

응용
- 아이돌버전
   "이봐 자네 어제 미스에이가 20년대 찰스턴 추는 거 보았나?
    과연 그 아이들이 흑인노예들의 한을 알까 싶더군"
- 강습버전
   "지난 번 강사 아무개가 가르쳤던 패턴 말이야, 헬자포핀에서 비슷한 걸 본 것 같아."
- 선배기수 버전
   "내 자네 춤 추는 걸 쭈욱 지켜보았네만 자네의 미세한 바운스를 보니 서해안쪽이군 그래"


posted by 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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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권리는 해당 제작사와 개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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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wingdanceholic.tistory.com/ 프리즘 2011.11.04 13:49 신고

    평소 궁금했지만 또 어디서 막상 찾거나 듣기는 힘든 내용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 내용은 스윙댄스의 역사와 미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구성해 본 '스윙댄스의 변천사'입니다.
'~이랬다고 합니다' 보다는 '이러지 않았을까?' 하는 주관적인 판단과 해석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실제 역사적 사실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기원전 고대 그리스에 디오니소스(바쿠스)를 위한 축제가 있었습니다.

술의 신 디오니소스는 모든 예술의 신?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춤추며 신을 숭배하는 의식을 올립니다.
이 디오니소스 축제에서 사람들의 행위는 무용, 연극 등 모든 performing arts의 기원이 됩니다.

시간이 흘러흘러 이 곳은 아프리카...

밤바야아아~



이 곳에서도 흑인들이 춤을 춥니다.
날씨를 좋게 해 달라고, 동물을 많이 잡게 해 달라고, 부족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서 등등
춤을 추는 목적은 다양했습니다.


현대적으로 안무된 공연이긴 하지만 흑인들 특유의 몸짓과 feel, 역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18,19세기 제국주의 시대가 도래하게 되고 힘 없는 흑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끌려가 목화씨를 따면서 노예 생활을 하게 됩니다.

어서 일 끝내고 춤추러 가자고~~



고통스런 노예생활의 유일한 낙은 춤이었습니다.
그들은 탐욕스런 백인주인들 몰래 창고같은데 모여 자기들끼리 선조들이 아프리카 고향땅에서 추었던 춤을 추곤 합니다.

한 편...

유럽에서 건너와 인디언들을 몰아낸 백인 청교도들은 유럽 사교계에서 즐기던 커플 댄스를 추었습니다.
대부분 정형적인 왈츠 뭐 그런 춤들이었습니다.


어디선가 퍼옴



흑인노예들은 백인들의 커플댄스를 따라하기도 하고 흉내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역동적인 춤을 추는 흑인들에게 남녀가 끌어안듯 가까운 상태에서
게다가 서로의 양 손이 구속된 채로 춤을 추는 건
무척이나 답답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춤을 추면서 슬쩍 한쪽 손을 놓게 됩니다.
흑인들의 역동적인 몸짓때문에 클로즈 포지션으로만 추던 커플댄스에 오픈포지션(break away)이 생겨나고
동선이 커지게 됩니다.
자연스레 무게중심을 나눠가지게 되고 여기에서 원심력, 모멘텀의 개념이 생겨납니다.


"악~!! 클로즈 포지션으로 춤추기 너무 답답해!!"
스윙아웃 - 1942 헬자포핀 영상 중 발췌



그들은 자신들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던 몇몇 동작들에서도 영감을 얻습니다.


이런 춤은 (25"정도부터)


찰스턴으로 다시 태어나고
(찰스턴은 감옥에서 죄수들이 추던 춤이라는 설도 있습니다만...)


또 이런 춤들은 (50"정도부터)


심섐(shim sham)이란 동작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뭐...


우연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



1920~40년대 래그타임(ragtime) 음악을 시작으로 흑인들의 한과 정서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재즈음악이 미국을 휩쓸게 됩니다.
(당김음을 기본으로 했던 ragtime음악은 짝수박에 강세를 주는 재즈리듬의 효시가 됩니다.)


ragtime의 효시가 된 'the entertainer' - 영화 '스팅'의 주제곡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26년에 뉴욕 사보이 볼룸이 개장하게 되는데 밤이면 밤마다 댄스파티가 열렸고
여기서 많은 유명한 댄서들이 배출됩니다.

그 중에 키가 작은 "조지 '쇼티' 스노우덴'이란 댄서가 있었습니다. (그 유명한 쑈리조지)


완소리더 쇼리조지~ (완전소형 리더)


1927년엔 찰스 린드버그 대서양 단독비행 횡단에 성공합니다.

음? 내가 뭐 어쨌다고?



그 즈음 사보이 볼룸에서 지금 추는 춤 이름이 뭐냐는 기자의 질문에 린드버그의 대서양 횡단 기사를 본 '쇼리조지'는 즉석에서 아무생각없이 뜬금없이 난데없이 갑작스레 '린디합(lindy hop) - 해석하면 '린드버그 뿅~' 정도?' 이라고 대답해버립니다.

이렇게 '린디합'이 탄생합니다.

20130927 첨부
- 린디합 네이밍에 관한 진실은? http://joogoon.net/360



참, 린디합과 지터벅의 6스텝은 어디서 온 걸까요?

사보이 볼룸에서 추던 춤들 중 지그워크(jigwalk)라는 춤이 있었습니다.
최초의 6스텝 춤이었던 지그워크는 린디합과 지터벅 6스텝 패턴의 효시가 됩니다.
(2010년 Nina Gilkenson 인용)


p.s. 에고~ 동영상 몇 개 올리려던 게 일이 커지네요. +_+ 내용이 길어져서 다음 편으로 넘깁니다.

posted by 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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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indaon.tistory.com 자빠질라 2010.12.16 09:34 신고

    스윙에 관해 아하~ 하면서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




스윙댄서 여러분들 오늘은 어디로 출빠하시나요?
자신의 출빠정보를 입력해 주세요.
출빠정보는 매일 갱신됩니다. 이 포스팅 주소(http://joogoon.net/244)를 즐겨찾기 해 두세요~

출빠투데이가 뭐냐구요? 아이폰에서 출빠정보를 확인하고 싶다구요?
출빠투데이 사용설명서를 참조하세요~











12/5 수정사항

이제 출빠투데이를 한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sites.google.com/site/swingbartoday/
모바일이나 웹에서 즐겨찾기 하세요~




"블루스가 린디합을 자유롭게 하리라" - 주군서 3장3절

린디합을 시작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당분간 다른 춤은 배우지 말아야지. 스텝이 엉킬거야. 이도저도 안되고 망가질 거야.
난 린디합 바닥에서 할 일이 아직 남았어... 등등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바다/샤이 블루스 비기너 강습을 들으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참석했던 블루스파티가 그 마음을 바꿔 놓았다.
강습이야 한 두번 들은 거라 별 영향이 없었는데 블루스파티에서 문화적 충격과 함께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욕망과 교감 그 아슬아슬한 줄타기에 대한 느낌은 다음 기회에 얘기해보도록 하고...)

블루스를 추고 나니 패턴에만 갇혀 있던 린디합을 좀 더 자유롭게 출 수 있게 되었다고나 할까.
느린음악에 춤을추게 되니 좀 더 음악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음악의 변화에 따라 춤에도 입체감이 생기는 느낌.

그래서 그 이후 다른 장르의 춤들도 베이직 정도 배워놓으면 린디합에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발보아, 웨스트코스트스윙 등을 접하기 시작했다.

블루스-슬로우-탱고스타일블루스(스왕고,드래그블루스 등)로 이어진 관심은 급기야는 탱고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어 아마도 내년 즈음엔 탱고를 시작해 볼까 한다.
아다마스,힐러리 등 탱고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댄서들의 증언도 있었고
그 '구름 위를 걷는 느낌'이 그렇게 매력적이라더라...

발보아는 2010KBW 하루 배운 정도지만 그래도 베이직 스텝과 패턴 몇 개 빠른 음악에서 종종 써먹곤 한다.
할 줄 아는 게 별로 없어서 답답해 하며 곧바로 스윙아웃하고 린디합으로 돌아가곤 하지만 린디합과 음악을 공유하는 발보아는 확실히 재미있고 유용한 춤이긴 하다.
(물론 발보아 추는 팔뤄를 만나는 게 관건)

웨스트코스트스윙은 여러 다양한 음악에 춤을추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는데 실은 내 체형이나 춤추는 성향을 고려해 볼 때 바운스 없고 좀 더 날카로운? 웨스트가 나에게 더 맞는 춤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다.

그런데 아직은 린디합을 버릴 수는 없고 당분간은 린디합이 메인이 될 것은 확실하다.
아직 이 판에서 할 일이 많이 남은 것도 사실이고 린디합이 우리나라 스윙판의 대세인 만큼 나는 계속 바운스를 하겠지.
빅애플과 패스트에서 터져나오는 그 에너지를 난 절대로 버릴 수 없을 거다.
(무릎이 남아난다면... +_+)

지구정복까지 고고싱~!!



영어버전 있어보인다


(맥 키노트 첫 작품이 이런 게 될 지는 몰랐네 훗~ 잉여력 좀 폭발한다. +_+)

나중에 또 얘기하겠지만 난 스윙판, 춤판에서 꿈이 많다.

최종적으로는 이런 것들을 모두 뭉뚱그려 스윙대중화를 비롯해서 공연아이템을 만들어 보고 싶은 꿈들이 있는데 소셜과 비주얼, 대중성 등등 넘어야 할 산이 무척이나 많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같은 꿈을 나눠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먼저 좋은 댄서가 되는 게 급선무고...

그게 결론이야.

Show must go on~!!!



2010년 3월 광화문고양이스윙 때 한 장면



- 소셜네트워크와 스윙댄스

주군의 스윙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소셜네트워크활동이다. 미니홈피의 시대가 저물고 블로고스피어를 통해 접하게 된 SNS라고도 불리는 이 신세계는 혼자놀기의 달인인 주군에게 놀이터이자 일터이자 뭐 이런저런 것들을 경험하게 해 주는데,

그래서 간혹 언론과 접촉할 일이 있으면 '스윙댄스'와 '소셜네트워크'의 홍보대사격의 발언들을 하곤 했었다.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로서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제일 활발히 활동한 건 역시 미투데이다.

너무 홍보해주나? ㅎㅎ


이런 식


지금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트위터 유저가 무지하게 많아졌지만 이때는 페이스북과 미투데이정도였는데 스윙을 시작한 거의 같은 시기에 시작한 미투데이에서 스윙댄스 관련 이런저런 포스팅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미투데이 내 스윙댄서들을 만나게 되었다.

당시에 온라인에서 만났던 댄서들을 떠올려보면 대충...
휘발성고양이, 소나기양, dzr(퓨리), 낙정(마야) 대충 이런 분들이 기억난다.

재미있는 건 이 중 대부분이 알고보니 친정집인 딴따라땐스홀 출신이었던건데 이렇게 해서 스윙계의 이단아, 스윙계의 풍운아로 일컬어지는 그들의 존재를 접하게 된다.

이름하여 '린디유랑캠프' !!!

안드로메다 히치하퍼스 (지금보니 유랑캠프 아닌 분들도 계시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5월 부산 갔을 때 만났던 부산 스윙댄서의 대화 한 토막을 덧붙인다.

부산 : 어디서 왔어요?
주군 : 서울에서 왔습니다.
부산 : 아 서울 어데요? 동호회가 어디예요?
주군 : 린디..유랑캠프라고...
부산 : 아~ 거기 별난 분들 많다면서요?
주군 : -_-;; 하하하


- 초짜스윙댄서, 스윙페스티벌에서 신세계를 만나다

2009년 9월5일20일 대한민국 스윙페스티벌이 있었다. 무척이나 가보고 싶었지만 트리플스텝을 겨우 밟고 있던 나는 딴따라땐스홀의 바깥세상은 구경도 해보지 못했었기 때문에 무척이나 망설였더랬다.
그러던 중 온라인을 통해 만난 휘발성고양이 누나는 지터벅을 막 끝낸 이 초보 스윙댄서를 기꺼이 초대해 주었고 이렇게 해서 역사적인 린디유랑캠프와의 만남이 이루어지게 된다~!!
(뭔가 상당히 거창하게 표현하고 싶었다)

린디유랑캠프는 당시 스윙페스티벌에서 '안드로메다히치하퍼스'라는 팀으로 단체전에 출전해 3위에 입상하게 되는데 휘발성고양이 누나가 멤버들 한 명 한 명에게 '이 분은 주군님이신데 지터벅 배우고 린디 배우려고 하시는 분이래요. 춤도 같이 춰 주세요~ ' 하면서 소개를 시켜주었다. 덕분에 꿔다놓은 보릿자루 되지 않고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어서 참 감사했다. 지금도 내가 이런 얘기 할 때마다 휘고누나는 쑥스러워 하시지만 사막같던 그 체조경기장에서 참 고마운 마음이었다. ^^

2009 스윙페스티벌 안드로메다 히치하퍼스의 공연(3위 입상)

지터벅 막 마치고 린디합은 전혀 배우지도 않았던 나는
(린디합은 8카운트 춤이라고 하기에 언더암턴 같은 것도 8카운트로 하는 줄 알던 때였음 +_+)
'저 지터벅 밖에 못춰서...' 이러면서 린디하퍼들과 처음 홀딩을 해 보는데 얼마나 떨렸던지...
특히 멀뚱히 앉아있던 내게 처음 홀딩을 신청해 준 '힐러리'양은 딴따라땐스홀 밖에서 처음으로 춤을 춰보는 팔뤄가 되는데 정작 자신은 잘 기억못했겠지만 이런 게 인연이 되었는지 한참이 지나 출빠를 시작했을 때 나를 참 많이 챙겨주었더랬다. (이 기회를 빌어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

닉 윌리엄스 역시 처음 만난 챔피언으로 기억하게 된다


그리고 당시 짧게나마 인사를 나눴던 M,휘발성고양이,리코,슈테른,엉클,애쉬,처퐈니,깜악귀,거룩한황제,유메,꿈나무,니오 (존칭생략) 등등은 이후 온라인에서 혹은 스윙판에서 새로운 인연으로 만나게 됩니다.

아무튼, 스윙페스티벌이란 꿈의 무대를 지켜본 이 우물안 개구리는 그야말로 충격의 도가니에 휩싸이게 되는데

이렇게 스윙댄스 추는 사람들이 많았었다니!!
이렇게 다들 잘 추다니!!
이렇게 큰 대회도 주최하다니!!

정말 자극받지 않을 수 없었다. 당시 가장 놀라웠던 건 댄서들의 뮤지컬리티의 부분이었다.
보통 지터벅 때 뮤지컬리티라고 하면 간단한 브레이크나 스위치 정도였는데 그것도 리더/팔뤄가 서로 어긋나거나 쑥스러워하거나 하던 차에 리더가 착~ 하면 팔뤄가 척~ 하고 알아듣는 린디하퍼들의 뮤지컬리티는 놀라운 것이었다.

문화적 충격!!!


나름 지터벅은 그래도 평정하지 않았나~ 하는 기고만장한 생각을 갖고 있던 나에게 스윙페스티벌은 신세계일 수 밖에 없었고 큰 물로 나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결국 스윙페스티벌은 딴따라땐스홀을 떠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스윙페스티벌때 접했던 국내외 챔피언들은 이후 주군의 스윙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다음 포스팅에 언급 예정)


- 린디유랑캠프와 함께

린디유랑캠프는 뭐랄까 동호회인데 강습은 하지 않으면서 문은 활짝 열어두고 파티나 퍼포먼스 등의 활동을 하면서 스윙을 즐기는 모임인데 나처럼 딱히 동호회가 없는 이른바 '난민'들에게는 동질감도 생기고 참 반가운 곳이 아닐 수 없었는데 린디합도 배우지 않았고 출빠도 하지 않던 때이기 때문에 온라인상에서 인사나누는 정도 말고는 별다른 인연이 없었다.

그러다가 린디갱생반이란 게 만들어졌다.

린디갱생반은 유랑캠프에서 주최했던, 소위 춤춘지는 꽤 되었지만 너무오래 쉬어서 출빠가 두려워진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워크샵 모임이었다. (원래 자격은 안되었지만 졸라서 들어갔다 ㅎㅎ)
기본스텝부터 스윙아웃, 몇가지 패턴 등을 속성으로 배우게 되었는데 꽤나 버벅댔었던 기억이 난다.
당시 멤버들이 나를 비롯 휘발성고양이/소나기양/낙정(마야)/골드문트/간자보/미중년/릴리아/내꿀/우드로 등이었는데 (대부분 딴따라땐스홀 출신들) 지금 출빠를 꾸준히 하면서 살아남은 건 나 뿐인가 하노라...

2009년 12월에 링고팝에서 있었던 이 워크샵 모임에서 캠프사람들을 비롯한 스윙판 인사들과 대면하게 되는데 그렇게 링고팝은 첫 출빠장소가 되었고 2010년 1월 본격적인 출빠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린디유랑캠프는 파티나 퍼포먼스 같은 활동을 주로 하는데 올해 린디유랑캠프의 대표적 활동이었던 '고고걸스'를 소개한다.

고고걸스 뮤직비디오 (starring 슈테른/미레미/처퐈니 produced by M)
 
이건 링고팝에서 있었던 쇼케이스~ 초반에 멘트 치는 게 주군~

이 밖에도 린디유랑캠프는 정기 블루스 파티 등을 개최하고 있고 각 구성원들이 스윙판 여기저기서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스윙판의 주축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내 생각임)

이렇게 린디유랑캠프와 시작한 스윙시즌2도 참 재미있었는데 정기적인 이벤트가 없는 유랑캠프 시스템의 특성상, 딱히 어딘가에 얽매이기 싫어하는 멤버들의 성향상 그저 몇몇 멤버들과 개인적인 친분 이외에는 별다르게 소속감 느낄만한 계기가 마련되진 않았다.

어찌 생각하면 아쉽기도 하고 어찌 생각하면 원래 내 자리로 돌아온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게 2010년 가을 현재 스코어로 나는 그저 떠돌이 스윙댄서로 살아야 되나보다 하고 혼자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참고로 한국 스윙판에서 게릴라로 살아가기에 관해선 연작 포스팅 말미에 언급할까 한다.)

2009년 딴따라땐스홀과 함께 했던 스윙인생 시즌1...
2010년 린디유랑캠프와 함께 했던 스윙인생 시즌2...

그런데 공교롭게도 린디유랑캠프의 주요 핵심 멤버들이 전부 딴따라땐스홀 출신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내막의 스토리는 아는 사람들만 아는 걸로 남겨둔다)

그렇게 주군의 정체성의 혼란은 계속되어 갔다.

to be continued...



(포스팅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나 동영상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모든 권리는 해당 제작사와 개인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1. 고슴돋이 2011.02.12 22:57 신고

    ㅎㅎ 살그머니 스윙 배워보려고 알아보다가 역시 주군님 몰래 배울 순 없는건가요 ㅎㅎㅎ
    잘 읽고 갑니다 :-)

  2. 고슴돋네 2011.02.13 22:06 신고

    ㅇㅇ 소개해주셈. 주말에 몸 쓰는 취미 가져볼라고요. 진심으로.
    몇군데 카페 통해서 알아보고 있어요...


주군 with Sharon


- 소셜네트워크 시대의 개막

때는 바야흐로 오픈웹, 웹2.0을 위시한 블로고스피어와 트위터, 미투데이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시대...
주군의 스윙라이프는 소셜네트워크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 (이 얘기는 나중에 다시 자세히 하기로 하고)

어느 날 트위터에서 록큰롤 스윙댄스 왕초보반 모집이란 포스팅을 우연히 접하게 된다.

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비주얼을 보라 (이거 디자인한 분은 진실게임 아랍왕자로 나오셨던 '왕기붕기'님)



- 록큰롤 스윙


스윙댄스에 대한 관심은 잠시 접어둔 상태에서 만난 '록큰롤'이라는 한 단어는 내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록큰롤과 올디스 매니아로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말로할 수 없는 흥분이었다.

엘비스를 알고 척베리를 알고 그 음악들에 춤을 추는 사람들이 있다니...
빽투더퓨쳐와 그리스에서 봤던 그런 댄스파티를 재현하며 노는 사람들이 있다니...
한 눈에 이건 딱 내 스타일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더랬다.

이름하여...

딴따라땐스홀!!!


이 매력적인 타이틀을 가진 스윙댄스 동호회는 문화예술인을 위한 워크샵이라는 컨셉으로 현재 4년째 운영되고 있는데 록큰롤, 부기우기 등의 올디스 넘버들에 맞춰 춤을 추는 독특한 색깔을 가진 스윙댄스 동호회다. 스윙댄스도 댄스지만 록큰롤이라는 장르의 음악이 1순위가 되기 때문에 흥겨운 음악의 특성상 지터벅이나 찰스턴 위주의 춤을 주로 추곤 한다. (요즘엔 보니까 스윙아웃도 가르치고 린디합을 다루긴 하는 거 같더라)

아무튼 록큰롤이라는 미끼가 아니었더라면 난 어쩌면 아직껏 스윙판에 발을 들여놓지 못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지터벅 2달정도 되었을 때의 제네럴 동영상인데 지금 보니 참 바운스도 없고 뮤지컬리티도 없고 그렇다
(feat. 무리꼬)


- 거리 졸업공연

무엇보다 딴따라땐스홀의 가장 큰 매력은 각자의 개성을 맘껏 뽑내는 빈티지 컨셉의 의상을 갖춰입고 하는 거리졸공이 아닐까 싶다.

2009년 9월 지터벅 졸공 거리공연(무려 대학로 CGV앞)


보통 타 스윙 동호회 졸업공연의 경우 각 클래스 수료후 곡을 정하고 안무를 새로 짜서 공연을 하는 게 보통이다. (대부분 의상도 일괄적으로 맞춰 입곤 하더라.) 그리곤 스윙빠를 하루 빌려서 동호회 식구들을 모아놓고 공연도 하고 파티를 벌이는 형태가 대부분이더라.

딴따라땐스홀의 경우는 각자 개성에 맞는 빈티지 의상들을 갖춰 입고 대학로와 홍대를 번갈아가며 거리공연을 하는데 흔히들 '열린스윙'이라고 말하는 그 거리공연을 늘상 레파토리로 삼고 있다. 그리고 가장 큰 특징은 클라스별 졸공 음악과 안무가 정해져 있어서 매 졸공때마다 새로운 창작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정해진 안무를 연습해서 공연을 하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는 타 동호회와 비교해 장단점이 있을 수 있겠다.

매번 새로 안무를 짜야할 필요가 없어서 효율적이기도 하고 라인댄스처럼 모두가 공통된 안무를 알고 있어서 파티에서 그 음악이 나오면 즉석 공연도 벌일 수가 있는데 딴따라땐스홀의 이 졸공 시스템은 지금도 참 맘에 드는 시스템이다.


딴따라땐스홀 지터벅 졸공 음악인 '락스텝'은 록큰롤밴드 '오부라더스'가
직접 딴따라땐스홀을 위해 만들어 준 곡이다.
멋지지 아니한가!!

파트너였던 유깅아 그 때 재미있었지? ^^

딴따라땐스홀의 친구 '오 부라더스'

그 뜨겁던 대학로의 한여름부터 홍대앞 놀이터에 매서운 바람 불 때까지 두 계절 정도를 참 열심히 춤 췄었다. 2009년 끝없는 나락으로 빠져들던 나 자신을 구해내기 위해서 참 열심히도 춤을 췄었고 음악을 들었었다. 결국 춤은 내 안의 열정을 다시 불러냈고 구원이 되었더랬다.

지금 생각하면 그 덥고 좁은 제인스그루브(홍대 클럽)에서 어떻게 춤췄나 싶기도 하지만 참 재미있었다. 클럽장을 졸라 록큰롤 디제잉도 하면서 내 음악에 사람들이 춤추는 모습도 보면서 참 즐거웠었다.
그렇게 즐거웠던 딴따라땐스홀이었는데 결국 2009년 11월 딴따라땐스홀 3주년 파티를 기점으로 5개월여의 딴따라 생활에 안녕을 고하면서 스윙시즌1을 마감하게 된다.

록큰롤을 떠나는 건 아쉬웠지만 당시 더 큰 무대에서 춤을 추고 싶었던 내 열망이 더 컸던 탓이다.

2009년 9월 주군의 스윙인생 중 가장 큰 전환점 중 하나를 만나게 되는데...
바로 '2009년 한국 스윙페스티벌'이었다...

두둥... 운명의 그 날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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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 Sharon Davis


프롤로그

어느 금요일 해피빠에서 흘린 땀이 말라붙어 소금이 되어버리는 흔치 않은 경험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그동안 미뤄두었던 스윙1년 돌아보기를 어서 마무리 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스윙을 시작한 지 1년하고도 넉달이나 지났지만 1년즈음 됐을 때 내게 스윙댄스의 의미와 지나온 시간들 그리고 앞으로의 꿈들을 정리해 보고 싶었다. 워낙 이래저래 군더더기 할 말이 많은 성격인지라 한 차례의 포스팅으로는 끝내기 힘들 것 같고 의미가 있었던 기간을 정해 몇 차례에 걸쳐 포스팅 해 보려 한다.

먼저, 주군이 스윙을 접하기까지... 그 배경에 대해 알아보자.


(1) 배경

- 기억 속의 스윙댄스

스윙댄스가 뭔지 전혀 알지도 못했던 유년시절, 아마도 기억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기억은 뭐니뭐니해도 '빽투더퓨쳐' 일 것이다. 중학교 때 TV로 접했던 이 기상천외하고 유쾌한 타임머신 영화는 어린 마음을 송두리째 휘어잡으며 책밖에 몰랐던 범생이에게 한국의 스필버그가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게 한다.

빽투더퓨쳐 시리즈중에서도 주인공 마티가 1955년으로 돌아가 해프닝이 벌어지는 1편이 바로 스윙을 접할 수 있는 작품이다.
1950년대의 미국... 바로 록큰롤이 세상을 지배하던 때였던 것이다.

아 빽투더퓨쳐!!



극 중 마티가 연주하는 Johnny B. Goode을 한 번 들어 보자~
http://www.youtube.com/watch?v=qEeF9r_8JMA (사용자 요청으로 소스제공 불가)

댄스파티 장면에서 패티코트를 입은 팔로어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에어리얼이 인상적인 장면들이다~

(극 중 1955년에 댄스파티 밴드멤버인 마빈베리가 사촌인 척에게 마티의 연주를 들려주는데, 실제로 척베리의 Johnny B. Goode는 1958년에 발표 되었다. 결과적으로 척베리는 자신의 곡을 표절하게 된다는 영화 속 설정 ㅎㅎ)

사실 빽투더퓨쳐에서 영향을 받은 건 '스윙'이라기보다는 '록큰롤'이었다. 척베리와 쟈니비굿의 영향은 이후 비틀즈를 비롯한 여타 올디스 넘버들로의 관심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후 다시 스윙을 접한 건 오늘날의 주군을 있게 한 가장 결정적 역할을 했던 작품... 뮤지컬 '그리스'였다.

멋진 여자애들을 잔뜩 태워가지고 이 거리를 쏜살같이 달려갈거야!!



고3시절 남경주,주원성,최정원 등 뮤지컬 1세대들의 작품을 보고 전율을 느낀 범생이 주군은 대학입학 후 뮤지컬 동아리를 찾다가 연극동아리를 들어가게 되고 결국 오늘날 성우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되었던 것이었던 것이이다.

rock'n roll is here to stay from Joogoon on Vimeo.

(중간에 리더를 때리는 팔뤄가 인상적이군요...)

<rock'n roll is here to stay 원곡과 비교하기>

지금 와서 보니 그리스의 댄스파티 장면에서 나오는 춤들은 대부분 지터벅 위주인 거 같다. 존트라볼타랑 올리비아뉴튼존이 플립 비슷한 에어리얼을 하는 것도 지금 보니 인상적이다.


- 춤에 대한 관심

주군은 원래 춤은 커녕 운동신경 하나 없는, 그러면서 책만 보는 소위 괴짜 범생이로 유년시절을 보냈더랬는데 춤이란 걸 춰 본 최초의 기억은 아마도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이리라.

1992년 바로 서태지와 아이들이 '난 알아요'와 회오리춤으로 데뷔해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바로 그해였다. 그 날 경주의 밤, 저런 게 뭐가 재미있냐며 처음으로 몸을 흔들어 보았던 범생이 몸치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바람의 전설에서 이성재가 첫 락스텝을 디디면서 새로운 세상을 깨닫는 경험을 다들 해 보셨으려나)

이후 대학들어가서는 PC통신 댄스동호회 같은데도 가입해서 클럽같은데도 가보고 이모티콘과 텍스트로 브레이크댄스를 배우기도 하고 그야말로 춤을 글로 배우는 시절도 있었다.

이후에도 아마추어 연극/뮤지컬 활동을 하면서 재즈댄스도 배우고 힙합/발레 클라스도 들어보고 했었지만 30대를 넘어서면서 도저히 써먹을 수 없는 그 춤들은 꾸준히 지속되지 못했다.


- 프로와 아마추어 그 경계에서

2년쯤 전인가 일찌감치 스윙을 접할 기회가 있었다.
같이 공연 준비하던 구혜령 누나가 나같은 프리랜서들에게 스윙댄스가 딱이라며 '핫앤쿨'이란 동호회를 소개해 주고 강사 연락처까지 넘겨주셨었는데 아쉽게 시간이 안맞아 패스하게 된다.

혜령누나 잘 지내시나



그런데 나름 춤에 관심도 있고 이런저런 문화관련 아이템은 다 접했다고 생각하면서도 왜 스윙이란 장르를 늦게 만나게 된 걸까? 그 당시 시간이 안맞았던 것 정도로는 설명하기 힘든 그 이상의 것들이 있는 것은 아닐까?

동호회를 중심으로 활성화 되고 있던 살사니 스윙이니 하는 커플댄스들... 사실 오래전부터 이야기를 듣기는 했었다. 하지만 난 우리나라의 동호회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대학시절부터 아마추어 연극/뮤지컬 활동을 하면서 막연히 프로 딴따라의 삶을 꿈꾸던 나로서는 난 우리나라의 동호회 문화는 그저 아마추어려니 학교다닐 때 배우던 포크댄스 수준이려니 하며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얼마나 오만이었던가...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는 바로 우리 마음 속에 있었던 거다.

그렇게 춤과 멀어진 생활을 하던 어느 날...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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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주군님의 2010년 4월 3일에서 2010년 6월 30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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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Joogoon님의 2009년 9월 26일에서 2010년 3월 30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딴따라랑 feel은 다르지만 딴따라에서 배우지 않은 패턴도 많구나

유튜브보다 국내거부터 먼저 찾아서 정리하자

지터벅 마스터 해야지


 1. open position
 2. basic step
 3. out side  under arm turn
 4. in side under arm turn
 5. basic step
 6. behind back
 7. in side under arm turn
 8. basic step
 9. hand change
10. side pass
 

 1. basic step
 2. out side under arm turn
 3. in side under arm turn checked * 2
 4. in side under arm turn + hand change
 5. reverse hand in side under arm turn checked * 2
 6. side pass checked * 2
 7. basic step
 8. basic american spin
 9. basic step
10. hand change
11. reverse hand american spin
12. basic step
13. hand change
14. angel-ling
15. side pass
16. basic step
17. hammer lock with turn


 1. basic step
 2. tuck turn & cross hand
 3. 느끼1
 4. 느끼2
 5. basic step
 6. 느끼3
 7. Curdle
 8. point kick
 9. Curdle with yoyo
10. Basic Charleston


1. Promenade Charleston basic * 2
2. Promenade Charleston point kick * 2
3. big kick turn
4. Promenade Charleston basic
5. side by side * 2
6. hand to hand * 2
7. lock step & down
8. side pass
9. minidip



[출처] 스윙댄스 기초강좌 - 지터벅 루틴|작성자 가이



빅애플이 국제 공용 안무라는 걸 석달 만에 알게 되어 충격에 빠진 1인 @.@
빨리 외워야지~

Dan & Tiff의 빅애플 안무 마킹(1/2)


Dan & Tiff의 빅애플 안무 마킹(2/2)



저 옛날의 빅애플과


린디합이 섞인 빅애플과 (이 정도 feel은 나야지~)


딴따라땐스홀의 빅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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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차하면 날을 샐 수도 있었으나 요즘같은 시점에 한강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게 왠지 양심에 걸려 일단 집으로… 유일한 미친 유깅을 버려두고 와서 맘이 아프고나~ ㅋ(담엔 연습해서 꼭 뺑글뺑글 돌려줄께~)2009-08-01 05:05:16
  • 결혼식 답례품 득템~(식미투 me2mms 머그컵 대신 화과자 me2photo)2009-08-01 14: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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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결혼식 컨셉은 all in white… 하지만 집에들어와야 하고 비는그쳤고…(안생겨요 uploader me2photo)2009-08-01 16: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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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스케줄은… 수요일이군………. 켁~~ -_-(돈생기는일아님 데이트아님 노는일아님 / 안생겨요.. 안생겨요.. / 그래 다음주는 휴가니까 그런거지... 엇!! 휴가네~!! 켁 uploader me2photo)2009-08-01 23: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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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게 사랑했는데도 우린 남이 되었는데 저렇게 결혼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인연인걸까(한낱 사람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하늘의 연 / 점점 더 결혼에 대해 알 수 없어진다 / (사진은 특정사실과 관계없음) uploader me2photo)2009-08-02 0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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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엇~ 좀 이따 SBS에서 매트릭스 재방~ 오늘도 일찍 자긴 그른건가(me2movie 매트릭스 2 - 리로디드)2009-08-02 00:31:35
    매트릭스 2 - 리로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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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윙댄스의 이해] 지터벅을 추면서도 무의식중에 트리플 스텝을 밟는 건… 난 린디합 쪽인 걸까? 근데 이런거 보면 트리플도 그냥 지터벅 스타일 중 하나 같기도 하고…(지터벅은 6박자 스텝, 린디합은 8박자 스텝 / 물론 섞어서도 합니다~ / 아님 난 라틴 feel인걸까?)2009-08-02 02:42:17
  • 아 이건 또 뭔가요… MB 통치백서(news 대기업이 꿈꾸는 세상.. 이래)2009-08-02 04:02:35
  • 스쿠터 사야지~ 검은거? 아님 하얀거?(wish gsr-125 nex 돈은? 응?)2009-08-02 04:42:37
  • 오늘도 홍대로 춤추러 가야지… 팔찌랑 목걸이도 사야지… 이쁜거 있으면…(춤을 출 수 있어 다행이야)2009-08-02 17:07:26
  • 아 잘 놀았다~(me2mms 힘들어 죽겠다 ┌(-_-)┘ me2photo)2009-08-02 22: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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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2차를 와버렸네~(me2mms me2photo)2009-08-02 23: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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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2차를 와버렸네~(식미투 me2mms me2photo)2009-08-02 23: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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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이러고 놉니다(2달 되었습니다)2009-08-03 05:20:36
  • 뮤지컬 '그리스' 중 rock'n roll is here to stay 와 그 원곡(뮤지컬 공연 동영상 / 지터벅 위주의 장면 존트라볼타의 필은 최고~~ / 그보다 중독성 있는 원곡)2009-08-03 15:32:30
  • 유깅은 늘 공기를 입에 머금고 공상에 잠겨 있습니다.(친구소개 유깅 / 미친이 세명밖에 없대요 어렵게 미투 꼬셔왔는데 친구신청 많이 해주세요~ ㅎㅎ)2009-08-03 15:37:00
  • 모바일 요금 질문~ 전 스마트폰(엑스페리아) 유저인데 데이터요금제 가입안하고 SKTme2sms 요금제 가입해서 #2212로 문자/사진 올리고 있는데요~ 사진올리는 mms는 요금 따로부가되나요?(미투지식인 미투문자요금제 미투도우미 아무나 답해줘요~~ / 와이파이는 잡히는데만 잡히고 저같은 스마트폰유저는 미투모바일 어떻게 쓰는게 제일좋나요?)2009-08-03 16:17:09
  • 프린지 실타래가 생겼어요~ 프린지 실 달면 티켓을 드립니다~ 많이 많이 달아주세요~~(프린지 실타래 짱 uploader me2photo 아놔 이거 내 아이디로 올라갔네 ㅎ)2009-08-03 18: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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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부터 해야할 지 몰라서 그냥 놀고 있다(암 이번주는 누가 머래도 휴가니까~)2009-08-03 22:35:59
  • [스윙댄스의 이해] [from블로그] 진저로저스의 찰스턴(스윙댄스 블로그 포스팅 마돈나 보그 가사에도 나오는 전설이 된 진저로저스)2009-08-04 00:52:14
  • 열심히 일함미다~(1995년 뮤지컬 하이라이트 콘서트 캡쳐중 uploader me2photo)2009-08-04 15: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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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윙댄스의 이해] 요즘 옛날 춤을 추다보니 옛날 음악 에 홀릭중~(이건 리믹스긴 한데 찰스턴 추기 좋은 스윙재즈)2009-08-04 17:16:03
  • 핸드폰으로 스타도 합니다(옴니아에서는 메모리 부족으로 안돌아감 엑스페리아 만세 / 물론 콘트롤 어렵고 엄청 답답하지만 이게 어디냐 아하하하 uploader me2photo)2009-08-04 18: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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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2차를 와버렸네~(me2mms me2photo 아 놔 제목 또 잘못 올라갔네~)2009-08-04 20:19:25

    me2photo

  • 쌀 떨어져서 쌀 사러 왔어요~ (me2mms 제목이 자꾸 잘못올라갑니다 도와줘요 미투도우미)(자 이제 밥먹을까)2009-08-04 21:20:14
  • 야근에 시달리는 불쌍한 영혼들~ 락큰롤 스피릿 한껏 즐기시라고~(브라이언 세쳐 오케스트라 live in Japan 'rock this town' 공연 동영상 / 볼륨업 필수)2009-08-04 22:33:17
  • 맥주 한 캔 마시고 잠깐 졸다 일어났더니 말똥말똥~ 일이나 해야겠다~(직업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야근의 압박 / 오늘밤은 앤디워홀과 안애순무용단과 카스와 함께 하겠어~ 프린지 지못미)2009-08-05 02:09:07
  • [from블로그] 팝아트와 현대무용의 만남 ; 안애순 무용단 '불쌍' 리뷰(블로그 포스팅 무용 리뷰 / 아 야근 끝났어~~)2009-08-05 04:15:10
  • 안애순 무용단 '불쌍' 연습 장면(이런 게 있었구만)2009-08-05 04:31:03
  • 캠코더 추천받습니다~ 테잎 이딴거 말구 파일로 저장되어야 하구요(HDD/메모리 장단점?) HD가 대세이니 이것도 돼야하구~ 브랜드는 일단 SONY 생각하구요~ 가격은 일단 100만원 안쪽인데 기능봐서 넘어가도 되구요~(wish 미투지식인 / 아 머 당장 지른다는 거 아니구 목표를 설정하려구 합니다만 ㅎㅎㅎ)2009-08-05 13:30:45
  • 여덟시반까지 홍대앞을 방황할 예정입니다~(me2mms 머하지 me2photo)2009-08-05 17: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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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보면서 저녁먹습니다~(식미투 me2mms 놀이터 탭댄스 보며 아이스와플 me2photo)2009-08-05 18: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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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만에 혼자 까페에 있어보니 사람들 까페 찾는 이유를 알겠다~ 집에선 워낙 방해거리가 많아 집중하기 힘든데 까페에 오니 온전히 나에 집중하거나 머리를 비울수 있구나~(시원하기도 하고 / 근데 와이파이 되니 미투만 하고있네 ㅋ / 홍대앞 네스카페 pocketuploader me2photo)2009-08-05 20: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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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걸이를 샀습니다. 문구가 맘에 듭니다.2009-08-06 01:36:29
  • 그래서 이상형은 커녕 제약형만 많아진다…(안생겨요 ㅜㅜ)2009-08-06 01:59:19

이 글은 Joogoon님의 2009년 8월 1일에서 2009년 8월 6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 날짜 : 090802
- 장소 : 딴따라땐스홀 정모 - 제인스그루브
- 출연 : Joogoon, 무리꼬 (스윙입문 두달째)




새로 연구해 간 패턴 잘 소화해준 파트너 무리꼬와 촬영해 준 쿨핫에게 감사~
캠코더 질러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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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윙댄스를 접하면서 록큰롤에 다시금 빠져들고 있는데요
마이클 J 폭스의 영화 '빽투더퓨쳐'에서 록큰롤을 처음 접했더랬죠
중학교때 "earth angel" 이나 "Johnny B. Goode" 같은걸 가사도 모르고 따라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이후 록큰롤을 본격적으로 탐닉하게 된 계기는 단연 뮤지컬 '그리스'일 것입니다.
동숭홀 찾아가서 공연도 보고 TV에서 나오는 공연 영상을 녹화해놓고 얼마나 봤던지요~
노래는 물론 안무까지 바로 출연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남경주, 주성원, 최정원, 전수경, 조남희 등 뮤지컬 1세대들의 최고 전성기였죠~

오랜만에 영화 그리스를 보다보니 지터벅 위주의 장면이 있어서 편집해 올립니다.
(이런 거 저작권법에 완전 걸린다는거~ 하지만 옛날 영화라 그냥 올린다는거~)

rock'n roll is here to stay from Joogoon on Vimeo.



아 정말이지 저 당시 존트라볼타의 feel은 정말 최고군요~

지터벅 패턴도 몇 가지 배워볼 수 있다능...

 

그리고, 유튜브를 검색하다 보니 원곡같은 걸 찾았습니다.

이게 아마 원곡일 것 같네요

Danny and The Juniors가 부릅니다. rock'n roll is here to stay입니다.




근데, 박수 치고 손가락만 튕기는데 이 컨셉 왜 이렇게 중독성이 있는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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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네럴

2. 제네럴

3. 제네럴

4. 빅애플

5. 빅애플

6. 빅애플

7. 빅애플

8. 빅애플

9. 제네럴

10. 제네럴

11. 구경

12. 스윙댁

14. 제네럴 커플

15. 라인댄스 아가씨

16. 라인댄스 아가씨

17. 라인댄스 아가씨

18. 또 스윙댁

19. 제네럴

20. 제네럴

21. 펄렁남녀

22. 팔로워들

23. 고깃집 앞에서도

24. 고깃집 앞에서도

25. 고깃집 앞에서도

26. 고깃집 앞에서도

27. 고깃집 앞에서도

28. 비오는 밤에도

29. 비오는 밤에도

30. 비오는 밤에도

31. 비오는 밤에도

32. 비오는 밤에도


photo by SonyEricsson Xperia phoneca

본인 사진 중 맘에 안드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비중에 따라서 내려드리거나 모자익 처리 해드립니다.

지난 7/11 토요일 홍대 앞 걷고싶은거리에서는 난데 없는 알록달록 복장을 한 사람들이 몰려들어 한바탕 춤판을 벌였더랬습니다. 바로 제가 요즘 버닝하고 있는 록큰롤 스윙 동호회 '딴따라땐스홀'팀의 거리공연이었죠.

딴따라땐스홀은 문화예술인을 위한 록큰롤 스윙 워크샵에서 출발해 일반인들까지 함께하는 록큰롤스윙 동호회로 발전했는데요 정기적으로 이렇게 졸업공연을 거리에서 펼치고 있습니다. 강의실 혹은 사무실 등 자신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주위 시선 아랑곳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춤을 추는 로망을 실현시키고 있는 멋진 그들을 만나볼까요?

일단 가볍게 제네럴로 시작합니다. 제네럴이란 리더와 팔로워가 짝을 이뤄 정해진 안무 없이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는 것을 말합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Don't be cruel'이 참 친근하죠?

제네럴 - Don't be cruel


이번엔 이번 거리공연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봄9반의 졸업공연 안무입니다. 곡은 '오 부라더스'의 '락스텝'입니다. 딴따라땐스홀의 레파토리 중 하나이죠~

봄9반 졸업공연 - 락스텝


이분들이 스윙을 배운 지 두세달 밖에 안된 분들이랍니다. 딴따라땐스홀은 5,60년대 빈티지스타일을 추구하며 록큰롤스피릿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각자의 개성있는 의상들이 멋집니다. 우편헬멧 쓴 댄서 보이시나요? ㅎㅎ

선배들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곡명은 '오 부라더스'의 '록큰롤은 친구야'입니다.

중급반 - 록큰롤은 친구야


역시 선배들이라 그런지 난이도가 좀 있죠? 남자리더와 여자팔로워들로 그룹을 나눠 상황을 설정하는 드라마틱한 구성도 이 작품의 매력입니다.


선배들의 축하공연이 하나 더 이어지는데요~ 흑인들이 백인들의 사교춤을 흉내내며 둥글게 원을 그리며 추는 춤에서 유래가 되었다는 '빅애플'입니다. 곡명은 'Jump Jive'입니다.

중급반 빅애플 - Jump Jive


참 다양한 레파토리를 가지고 있는 '딴따라땐스홀'입니다. 선후배들이 함께 라인댄스를 추기도 하고 비오는 밤거리의 제네럴까지 이 날 밤이 깊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이 되었는데요, 아쉽게도 제가 춤을 추는 동안엔 기록을 못했네요~ ㅎ

어느샌가 우리나라에 댄스동호회가 참 많아졌습니다. 춤이라는 문화적 컨텐츠로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이들을 수용하는 공간으로 동호회가 활성화된 거겠죠. 특히 자이브나 차차차, 탱고같은 약간은 정형화된 소위 댄스스포츠들에 비해 춤을 즐기고 사람들끼리 교류하는 데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스윙이나 라틴댄스의 경우 동호회에서 클럽의 파티로 이어지는 시스템이 이미 일반적이 되었습니다. 사람들 앞에 나설 기회가 별로 없는 일반인들에겐 딴따라땐스홀의 거리공연처럼 정기적인 공연이벤트들도 동호회 활동의 재미중에 하나겠죠.

라틴이나 살사인구에 비하면 스윙인구는 아직 미미한 상태인데요 자신들만의 색깔을 고집하며 즐거운 삶을 추구하는 딴따라땐스홀처럼 자신의 삶 속에서 춤을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끝으로 동영상으로 담지 못한 그들의 화려했던 주말을 사진 몇 장으로 대신하면서 포스팅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엔 제 공연 모습도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

p.s. 본 포스팅에 삽입된 모든 동영상은 스마트폰 Xperia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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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군님~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첫번째 동영상은 하운독이 아니고 돈비크룰입니다. ^^;;

    • Favicon of http://joogoon.net 주군 2009.07.13 15:36 신고

      아 이런 실수를... 정신이 없네요
      수정했습니다~



지터벅 스텝은 6박자를 기본으로 합니다. '락 스텝 스텝 앤 스텝 앤' 하면서 박자를 셉니다.
(영화 바람의 전설에서 이성재가 '원투 쓰리아포 쓰리아포' 하던 게 생각나는 군요~)

그런데 처음엔 도대체 왜 4박자 음악에 춤은 6박자일까 의아했더랬습니다.
음악이랑 스텝이랑 맞아떨어지지가 않으니까요~

그래서 막연히 생각하기를 4와 6의 최소공배수 그러니까 12박자째(3마디)에서 스텝과 리듬이 만나게 되겠구나 싶었더랬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음악 - 4박자 진행  쿵   짝    쿵    짝  / 쿵   짝   쿵    짝 / 쿵    짝   쿵   짝 /(쿵   짝    쿵  짝 )
스텝 - 6박자 진행  락  스텝 스텝  앤   스텝  앤   락  스텝 스텝  앤  스텝  앤  (락 스텝 스텝 앤)

그런데 '뮤지컬리티' 수업을 듣고 보니 이 12라는 숫자에 비밀이 있더군요~

위 마디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스텝의 박자가 음악의 박자와 다르기 때문에 최소 12박자(3마디)는 진행을 해야 리듬과 스텝이 맞아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세마디만으로는 음악적으로 완결되지 않기 때문에 뭔가 어색합니다. 왜냐하면 코드진행은 4마디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죠~ 보통 이런 식입니다.

C-C-C-C
F-F-C-C
G-F-C-C

하나의 스텝 패턴이 완성되는 건 3마디이지만 코드진행은 4마디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코드진행과 스텝패턴이 맞아떨어지려면 또 3(스텝완성마디수)과 4(코드완성마디수)의 최소공배수 즉 12마디를 진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따져보면 이런 식이 되겠죠?

<록큰롤의 12마디 패턴과 6스텝 매칭도>
쿵   짝    쿵    짝  / 쿵   짝   쿵    짝  /  쿵    짝   쿵   짝  /  쿵    짝   쿵   짝
락  스텝 스텝  앤   스텝  앤   락  스텝   스텝  앤  스텝  앤   
락  스텝 스텝  앤

 쿵    짝    쿵    짝   / 쿵   짝    쿵    짝 / 쿵    짝   쿵   짝  /  쿵    짝   쿵   짝
스텝  앤    락  스텝   스텝  앤  스텝  앤   
락  스텝 스텝  앤   스텝  앤   락  스텝

쿵    짝    쿵     짝
  / 쿵   짝    쿵    짝 / 쿵    짝   쿵   짝  / 
쿵    짝   쿵   짝
스텝  앤   스텝  앤    락  스텝  스텝  앤  스텝  앤  
락  스텝  스텝  앤  스텝 앤


보통 12마디로 구성되어 있는 록큰롤 패턴... 여기에 6박자 스텝을 맞추면 총 8스텝을 밟게 되는 거죠. (6*8=48박자=12마디)

쉽게 말해서 "락 스텝 스텝 앤 스텝 앤" -> 이걸 총 8번 하면 12마디가 끝나게 되는겁니다.

그 8번의 스텝을 어떤 패턴으로 어떻게 조화를 시키느냐에 따라서 매번 다른 춤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최소한 8스텝은 밟아야 한 패턴이 완성되는... 그냥 쿵짝쿵짝 짝수박에만 맞추면 완성되는 재즈나 다른 춤들에 비해 스윙댄스는 패턴화된 춤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이 좀 어렵다고 할 수도 있고 세련되었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짝수박 스텝인 찰스턴이나 린디도 있고 또 6박자 스텝도 변형이 있기 때문에 6박자패턴을 스윙댄스의 전부처럼 얘기할 수는 없겠습니다.)

자, 그럼 척베리 옹의 Johnny B. Goode 라이브를 들으면서 12마디를 한 번 세어볼까요? PC책상 아래로 살짝살짝 8번의 스텝을 밟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상 패턴으로 구성되는 지터벅 댄스의 특성과 12란 숫자에 얽힌 허접한 고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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