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짬뽕파티는 스윙판의 두 사설카페 스윙통과 짬뽕쏘셜댄스클럽의 연합 주최 파티다.


(후기라기보다는 백서에 가까움. 스크롤 압박 주의!!)

기획

지난 여름 1회 통큰짬뽕파티의 감흥이 희미해져 가던 10월말, 2회 파티에 대한 얘기가 솔솔 흘러나왔다. 솔솔 흘러나오기만 했지 구체화 되진 않고 있었는데 금요일 해피바 출바 이후 뒤풀이 장소였던 돈돈이돈순이에서 물꼬가 터졌다. 이 사람들 추진력 하난 알아줘야 해서 방아쇠만 당겨주면 일사천리다. 고기먹다 말고 바로 타임바에 일정 문의하고 역할분담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한창 슬럼프에 빠져 돌파구를 찾고 있던 주군 역시 적극적으로 뛰어든다. 공식적으로 맡은 역할은 디제잉 총괄과 잭앤질 진행.
이렇게 지난 여름 1회에 이어 어찌어찌하여 2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장소는 스윙바들 중 가장 메이저급이라 할 수 있는 타임바로 정해졌다. 장소도 넓고 인지도도 훨씬 높고 접근성도 훌륭하고 일정도 우리가 원하는 일정과 맞아 떨어졌다. 여러가지로 번잡스러울 연말은 피하되 송년분위기를 낼 수 있게 12월 초로 정해짐.

지난 번 1시까지였던 파티가 새벽 3시까지 이어진 걸 고려, 아예 밤샘파티로 컨셉을 잡게 된다.
파티비는 사전입금 12,000원에 현장 15,000원. 결과적으로는 준비한 내용들에 비해 좀 저렴하지 않았나 싶은데 파티비를 책정하고 홍보가 이루어진 상태에서 파티 내용을 채워넣다 보니 어쩔 수 없었음. 추후 파티 내용이 알차다는 전제 하에 가격인상을 고려해도 나쁘지 않을 듯. (여차하면 타이틀에서 '통큰'을 빼든가 ㅋ)



홍보

애초에 파티는 한 장소에 국한하지 말고 여러 스윙바를 돌아가면서 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기에 덜컥 타임바를 대관하기로 했는데 막상 장소를 잡고 보니 이 넓은 공간을 채울 일이 막막해졌다. 타임바 대관해 놓고 파티 썰렁해지면 이번이 마지막 파티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인원 확보가 중요했는데 각 포털 스윙커뮤니티 게시판 홍보를 비롯해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홍보에 주력했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파티 내용들을 하나하나 티저식으로 홍보했는데 효과적이었던 부분도 있고 스포일러적인 부분도 있었다.

짬뽕파티는 사실 애초에 다양한 장르를 즐기는 '린디하퍼'를 위한 파티였는데 이제 웨스트씬에서도 꽤 관심을 가지는 파티가 되었다. 웨스티코리아, 올스타는 물론이고 원조격인 웨클(웨스트코스트스윙클럽)에서도 순수 웨스트 댄서들이 많이 참석해서 늦게까지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1회 때 디제잉을 했던 웨코폐인 '윤걸'양의 공로가 지대하다고 생각된다.

파티 참석 대상의 범위가 넓어진 건 재정 면에서나 파티 취지 면에서나 바람직한 일이지만 그만큼 주최측, 특히 DJ 입장에서는 고민거리가 늘어나게 되었다. 순수 린디하퍼들과 순수 웨스트 댄서들을 어떻게 모두 만족시킬 것인가? 힘든 일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따가 다시 얘기하기로 하자.

아무튼 사전홍보는 스윙판 걸출한 인맥의 허브들(대표적으로 레이,인간,니오 등등)이 운영진으로 자리잡고 있어 크게 힘들진 않았던 것 같다. 역시 사람을 부르는 건 사람.

정신없어서 인사는 다 못했지만 파티 중반엔 피터바우터와 싱(싱가폴댄서) 같은 외국댄서들도 와서 즐겨주시고 신청명단엔 없던 의외의 인물들이 대거 등장해서 반가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


음악(DJing)

1회 때 반응이 괜찮았었기에 2회를 추진할 수 있었지만 1회때에 비해 부담이 되었던 것이 팝에 춤추기 힘들어했던 린디하퍼들과 웨스트 음악 비중에 만족 못했던 웨스트 댄서들을 어떻게 모두 만족시키느냐 하는 점이었다. 린디합과 웨스트를 모두 출 수 있는 중간장르(비트감 약한 록큰롤이나 점프블루스, 소울 계열의 곡들)의 곡을 선곡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런 곡들의 비중이 많아지면 분위기 자체가 밋밋해질 우려가 있었다. 가장 린디합적인 스윙재즈와 가장 웨스트적인 팝을 선호하는 댄서들의 매니아적 취향을 무시할 수 없었고 비중이 가장 중요했다. 고민에 고민이 거듭되었다.

특별히 의견을 모은 건 아니었지만 디제이들이 암묵적으로 돌파구로 삼은 건 바로 7080 추억의 댄스음악들이었다. 홍대앞 '곱창전골'이라든가 '밤과음악사이' 같은 데서 느낄 수 있는 복고댄스장의 느낌을 가져 보자는 것이었는데 1회때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추억의 팝송들이 많이 흘러나왔다. A-ha의 take on me, Wham의 wake me up before you go go, 김완선의 리듬속의 그춤을 등등...

사실 재즈+팝이라는 애초 컨셉과 달리 7080 댄스음악들이 이제는 짬뽕파티의 가장 주요한 색깔이 되지 않았나 싶다. 복고댄스는 1회 파티 때의 '잭앤질' 컨셉이었는데 괜찮았던 반응에 힘입어 2회 때는 아예 파티음악 전체적 컨셉으로 급부상하게 된 느낌이다. 이 부분은 처음 얘기했던 고민의 해결점, 즉 타 장르 댄서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공통분모로도 작용했다. 추억과 반가움과 환희에 젖어 린디합과 웨스트, 혹은 재즈와 팝 사이의 경계 같은 건 잠시 잊고 댄서들은 무아지경에 빠지게 된다. 일종의 훼이크라고나 할까 ㅋㅋ

1회 때 실험적으로 실시했던 다음곡 장르 알리미의 효과가 미약하다는 판단에 이번엔 운영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최소한 다음 장르를 예측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할 것 같아 생각해 낸 것이 2곡씩 묶어 틀기였다. 비슷한 장르의 곡을 연달아 트는 것을 규칙으로 정하면 아무래도 두 번째 곡을 예측할 수 있고 파트너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였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런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파티 이후 비공식으로 조사해 본 결과 음악이 '1회에 비해 별로였다', '전체적으로 쳐지고 밋밋했다'는 평가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아마도 메인 타임이었던 12시반-2시경 내 디제잉 타임의 반응이 아니었을까 싶다. 1회때의 반응이 부담감, 신상곡들에 대한 강박관념 등으로 선곡이 애매해진 것 같다. 차라리 귀에 익고 익숙한 곡들이 매니아적 성향의 곡들보다 낫지 않았을까 싶다. 새벽시간이라고 분위기를 낮춰봤는데 당장에 분위기가 쳐지더라. 어찌됐건 우리 파티는 '집에 가기 전까지 계속 빵빵 터뜨려 줘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


공연

1회 때 발보아 공연 하나밖에 없던 아쉬움이 있었는데 크로스오버 파티인만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자는 의견이 나왔다. 린디합, 웨스트, 발보아, 블루스, 탱고, 찰스턴 등 여러가지 공연 이야기들이 나왔는데 린디합,발보아,웨스트로 정리가 되었다. 일단 린디합은 장소가 타임바였던 만큼 타임바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스윙프렌즈와 스위티스윙의 연합팀 '스위티프렌즈 연합군'을 섭외했다. 4커플의 단체 공연이었는데 한두커플만 섭외되어도 좋겠다 싶었는데 4커플 모두 참여해 주었다. DJ 실수로 공연 직전 음악이 끊기는 사고가 생겨 공연을 한 번 더 하게 되었는데 다행히 분위기 좋게 잘 넘어갔지만 아쉬운 부분이었다. 2번이나 공연해 준 공연팀 '스위티프렌즈연합군'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스위티프렌즈 연합군의 린디합 공연

웨스트 공연을 꼭 넣고 싶었는데 마땅히 공연으로 섭외할 만한 팀이 없었다. 비기너 공연을 올리긴 뭐하고 고민 끝에 스피드/료 커플에게 소셜이라도 부탁하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스피드/료 커플도 흔쾌히 승낙했다. 스피드/료 커플의 즉흥 소셜은 왠만한 공연 이상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날의 가장 화려한 이벤트가 될 것을 확신했고 결과적으로도 성공이었다. 그들의 현란한 테크닉과 뇌쇄적(?)인 몸짓들은 순수린디하퍼들을 열광시켰다.

스피드/료 커플의 웨스트코스트스윙 즉흥 퍼포먼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파티 직전 발보아 공연이 취소된 점인데, 댄서의 건강 악화로 인한 것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지만 그 대처 방법에 있어서는 댄서도 운영진도 프로페셔널 하지 못했다. 적어도 하루 전엔 판단이 났어야 했고 그에 맞춰 대처했어야 하는 부분이었는데 공연을 앞둔 댄서도 자신의 컨디션을 관리하지 못했고 운영진도 공연팀 준비상황을 체크하지 못했다. 너무 뒤늦게 통보를 받아 그저 파티 참가자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 밖에 도리가 없었다. 아마추어 동호회 문화때문이었을까 다행히도 사람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넘어가 주었지만 어쩌면 이게 스윙판 아마추어리즘의 한계로 느껴지기도 하는 대목이었다.

발보아가 빠졌지만 린디합과 웨스트 공연만으로도 파티 취지에 걸맞는 알찬 이벤트였다. 린디합과 웨스트 공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라니... 그것만으로도 나는 물론이고 파티 운영진들 모두 무척이나 뿌듯함을 느꼈을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특별히 신경썼던 부분중 하나는 공연팀 페이 지급 문제였다. 현재 스윙판 초청공연은 유명 강사급의 공연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대부분 품앗이성 무료 자원봉사인데 이 문화를 조금이나마 개선해 보고자 했다. 다행히 파티 운영진들은 같은 생각이었고 공연팀들에게 소정의 수고료를 지급하기로 결론이 났다. 비록 이번엔 금액은 많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라도 페이가 지급되어야 본인들에게도 책임이 생기고 운영진으로서도 요구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기고 결과적으로 공연 퀄리티가 올라가고 파티 만족도가 올라가게 되고 이런 부분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스윙판에서의 활동으로 수익을 얻게 되는 소위 '프로'들이 많아질 것이고 결국 대한민국 스윙씬 전체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거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페이문화가 얼마나 정착될 지는 모르지만 외부에서 사람을 초청하면 그만큼 대접하고 대우를 해 줘야 한다는 게 이번 파티 운영진의 기본 마인드였다.


크로스오버 잭앤질

크로스오버 잭앤질은 1회때부터 개인적으로 애착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인데
(참조 : 크로스오버 잭앤질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나아갈 길)
이번엔 1회 때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형식을 많이 바꿔보았다.
나름 파티취지를 나타내는 메인 이벤트였던 만큼 1등 현금 10만원이라는 나름 엄청난 상품도 동원되었다.

8커플의 스포트라이트가 너무 길었던 만큼 이번엔 예선을 도입해 10커플로 예선을 치르고 6커플만 결승에 올렸다. (원래 5커플 뽑으려 했는데 박빙이었다.) 린디합을 기본으로 하고 세컨장르를 주최측 임의로 선정했다. 결과적으로 장르 선택을 하게 했던 지난 번에 비해 상당히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크로스오버 잭앤질 1위 비달/까쨔짱


결승에서 심사위원을 별도로 두지 않고 관객 반응으로 1,2등을 정하도록 했는데 시간도 줄이고 분위기도 좋았다. 재미있는 장면을 많이 연출해 준 비달/까쨔짱 커플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박군/꺄르멘 커플이 차지했다. 사실 2,3위의 관객호응이 박빙이었기 때문에 잠시 망설였는데 사회자 권한으로 박군/꺄르멘 커플의 손을 들어주었다. 얌전/메티 커플이 한없이 망가져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데 비해 박군/꺄르멘 커플은 뮤지컬리티에 충실했는데 앞으로 크로스오버 잭앤질의 나아갈 방향을 선택했다고나 할까. 평소에 잘 눈에 띄지 않는 댄서였던 박군의 재발견도 뜻 깊었다.

1회때의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이번엔 사회와 디제이를 나눴는데, 적절한 부분도 있었고 미흡한 부분도 있었다. 크로스오버 잭앤질 전체적인 그림을 내가 그린만큼 내가 사회를 보기로 하고 디제이 라봉군에게 잭앤질 디제잉을 맡겼다. 잭앤질 디제잉을 별 거 아닌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댄서들의 뮤지컬리티적인 역량도 이끌어 내야 하고 관객들도 들썩이게 만들어야 하기에 결코 쉽지 않은 부분이다. 특히나 모든 잭앤질 참가자들이 린디합/웨스트 댄서가 아니었기 때문에 세컨장르 선곡에 무척이나 고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잭앤질은 리허설 과정이 없었기에 사회자와 DJ의 호흡이 안 맞기도 하고 음악재생이 매끄럽지 못한 점들도 있었지만 기술적인 부분들은 차차 보완될 거라고 생각한다.



진행

처음 DJ를 본 비달군도 나쁘지 않은 반응이었고 라봉군도 준비 많이 한 티가 났고 니오형은 역시나 로맨틱한 사운드를 들려주었는데 개인적으로 내 디제잉타임에 발생한 음향사고가 너무나 아쉽다. 디제잉 초반 수차례 음악이 중단되고 정적이 계속되었는데 처음엔 경험부족으로 인한 기기조작 미숙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단순 '사고'에 가까워서 더 안타까웠다. 외장 사운드카드 연결잭이 현장의 좁은 틈바구니에서 눌려 꺾이면서 인식오류가 발생한 것이 문제였다. 재미있을까 준비해 간 음성합성 멘트도 에러가 나서 맥이 탁탁 끊겼다.

문제의 사운드카드


잭앤질을 비롯해 파티의 메인 사회를 내가 맡았는데 1회때에 비해 사회자의 역할이 많아진 느낌이다. 나름 멘트도 준비하고 이미지 트레이닝도 하면서 준비를 했는데 반응이 꽤 좋아서 뿌듯했다. 돌발상황에는 당황하는 모습도 보이긴 했으나 워낙에 말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보니 관객들이 많이 좋아해 준 것 같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잭앤질 도중 사회자와 디제이간 호흡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각 파티장소에 따른 시뮬레이션과 리허설을 통해 차후에 보완될 부분이다.


먹을거리

1회 때에 이어 푸짐한 먹을거리가 등장했다. 꼼꼼한 인간양을 팀장으로 꺄르멘, 뮤즈가 장보기 음식준비에 동참했고 낮부터 이마트와 코스트코를 돌았다. 개인적으로는 파티음식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들인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다크나이트 파티와 함께 먹을 거 잘 나오는 파티로 유명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엘리베이터를 가득 채운 산더미같은 먹을거리들



해결과제

이런 저런 이벤트에 먹을거리도 풍성했지만 결국은 파티 참가자들이 스스로 가장 크게 만족감을 얻게 되는 부분은 막상 내가 춤을 춰야 하는 '음악'이다. 크로스오버 파티인만큼 여러 장르의 댄서들이 몰려들었고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여러가지 궁리를 했지만 역시나 여러가지 반응들이 나타났다.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하는 점이 순수린디하퍼들에게 팝음악을 어색하게 느끼지 않도록 하는 건데 이 부분은 여전히 숙제다. 어차피 크로스오버 파티인만큼 타 장르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은 아예 참석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지만 호기심에 혹은 용기를 내서 찾아온 순수린디하퍼들이 마음을 닫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장치들이 필요할 것 같다. 이는 스윙재즈를 어색해할 순수 웨스트댄서들에게도 마찬가지로 해당된다.
파티 당일 웨스트코스트스윙 미니 강습 등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그도 쉽지만은 않은 문제다.

크로스오버 잭앤질을 스윙판의 고정레파토리로 가져가기 위해서는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 이 잭앤질을 시작으로 린디합/웨스트 크로스오버 행사로 키워가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이 있긴 한데 현재 막춤위주인 잭앤질로는 한계가 있다. 솔직이 막춤도 한 두번이지 사람들이 언제까지 참가하고 박수를 쳐 줄지는 알 수 없다. 정통성 있는 이벤트로 키워나가기에는 뭔가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당장은 힘들고 일단 웨스트코스트스윙의 인프라가 더 형성되어야 할텐데 역시 쉽지 않은 문제다.

7월에 한 번 12월에 한 번 2011년에 어찌어찌 2번의 파티를 치뤘는데 내년부터 어찌될지는 또 모를 일이다. 이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파티를 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사람들도 아니고 홍보성으로 파티가 필요한 사람들도 아니기에 귀찮거나 힘들면 안 할 수도 있는 거다. 가뜩이나 파티나 이벤트도 많은데 차별성이 없다면 굳이 안해도 될 거다. 모든 건 스윙판 댄서들에게 달렸다. 트위터든 페이스북이든 직접 대놓고 말하든 어떤 방식으로 피드백을 해 주시라. 짬뽕파티 이러이러하니 다음엔 저러저러했으면 좋겠다고. 물론 무관심도 피드백일테고 말이지.


posted by 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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